슬프오....ㅠ.ㅠ
robever..(211.110)
2003-07-02 05:13
추천 0
이사와서부터 밥주던 아이가 있었쏭

data-nummark="1" zoom-number=0 >
같이 사오 -_- 살다살다 별꼴 다 보오...ㅡ.,ㅡ
길묘님들이 부부생활을 한집에서(한 굴에서) 하는거 첨 보오.
몇개월 살다보니 이 동네 곤냥이 서열과 영역을 알겠드구랴.
이 눔이 짱이요. 공릉 시장 일대와 꼬망이맘네 쇼핑몰근처까지 다 이눔이 짱 먹고있쏭.
내가 밥주던 아이는 \'보스의 여자\'였던 것이오.
이눔들 이름도 지었쏘^-^ \'아롱이 다롱이\'요 -.-;;;;;;
어느날인가 ...ㅠ.ㅠ 새벽에 아깽이가 이옹이옹 울드구랴. 튀나가보니 웬 노랑둥이 하나가 이 놈 밥주던 자리서 울고있었소. 날 보고는 미친듯이 도망가드구랴 -.,-
에미만 안보이면 대로에 나와서 마구 우는 겁 없는(많은건가?) 놈이오.

data-nummark="2" zoom-number=1 >
애비랑 갔다박은 눔들이 둘이 더 있드구랴....T0T
엄마가 싸웠던건지 아빠가 싸웠던건지 고개빼고 싸우는 소리 들리는데 바라보고 있었쏘(담날 보니 다롱이.. 아빠가 다리를 절드구랴.. 등의 털도 몽창 뽑히공)
(노랑둥이는 옆에서 혼자 돌아치는 중이라 사진에 안 나왔소-_-)
잡았쏘..-_-;;;
중화동 사는 아는 언니가 오셔서 잡아 주시었쏭...
병원에서 일주일 동안 변검사며 이것저것 검사 다 하고 하트가드 먹여 데려왔쏭.
피부상태가 좀 안좋은것 외엔 건강하다하오. 길냥이 귀가 이렇게 깨끗한건 첨이라고 의사가 그랬쏘....
건사료도 아독아독 잘 먹고, 화장실도 잘 가렸쏘.
입양글 올릴 맘에 부풀었건만...ㅠ.ㅠ
애들이 나를 너무 미워하오.

data-nummark="3" zoom-number=2 >
아쿠아캣님이 이름 져주신 아카이요.. 나만 보면 벽 보오..
내가 잡아 그른가보오.. 날 싫어하오..ㅠ.ㅠ 슬프오...
나 없으면 잘 놀다가 내 얼굴 보이면 셋이 켜켜히 층쌓기 하고 있쏘...
아카이는 크롬철창에서 가출도 하오(또 이눔이구랴..-_-).
얼른 목욕 싹 씻겨 방에 들여놓고, 친해져서 입양글도 올리고픈데 내가 목욕씻겼다간 애들 경기할 거 같쏘...
우짜믄 좋쏘...ㅠ.ㅠ
우..울지 마씨오..내용은 슬픈데.. 쫌 ..웃었쏘 죄송하오.
에구구~ㅠ.ㅠ 어미와 애기들이 서로 보고싶어하나 보오 ㅠ.ㅠ
아가들이 빨리 좋은 양엄마 양아빠를 만났음 좋겠구랴. 소햏도 길냥님께 사료를 갖다바치고 있다오.(아직까지는 냥이 전용사료가 아닌 멍멍이 사료를 바치고 있지만,,) 원래 울집에 드나들던 냥이는 흰바탕에 노랑무늬의 청소년(?)냥이었는데 어제는 턱시도 엄마냥과 턱시도 아가냥 두마리가 소행이 갖다놓은 사료를 아그작 아그작 먹고 있는 것이 아니겠소,(아아~, 그야말로 감동의 도가니~)엄마냥은 자꾸 나를 경계했지만 아가들은 정신없이 사료를 먹더구료. 그래서 말인데 이참에 사료를 냥이전용으로 바꿔줄 생각이라오. 아가냥들에게 좋은 사료 추천바라오,(가급적 가격도 고려해서 말이요, 이 몸 이미 모시고 있는 주견님이 계셔서 너무 비싸믄 ...)흠, 노랑둥이도 먹고 턱시도 가족도 먹고 할라믄 양도 고려해서 추천 바라오,
캣차우가...싸옹.
캣차우가 싸고 기호성도 좋소. 우리동네는 짱이 확실하야 난 샘플 사료만으로도 충족이 되긴 하지만... 캣차우에 좀 좋은 사료를 조금씩 섞어서 주씨오..(멍뭉이 물품 주문할때 곤냥이 사료 샘플 많이 달라고 마구 떼쓰시오)
예전에 길냥 아주 어린 아가를 키워봤소. 첨에 아는 사람이 납치해온 걸, 다시 원래 있던 곳에 데려다 줬더니, 엄마냥이 사람손 타서 그런지 그냥 버리는 거였소. 그래서 키우게 됬는데, 어릴때는 무지 경계하고 잘 울지도 않더만, 계속해서 러브러브어택(?)을 했더니만 결국 사춘기가 지나신 후에야 마음을 열어주시었소. 나중에는 부르면 달려오시는(사실은 손에 들린 먹이때문) 등... 감동의 파노라마였소. 님도 처음에는 무시당하더라도 꾸준히 러브러브어택하시옹~ 분명 좋은날이 있을게요.
켓차우 확실히 외웠소. 그라믄 켓차우랑 또 어떤 사료를 썪어줘야 한단 말이옹? 또 궁금한 것은 길냥이들이라 분명 기생충 땜에 괴로우리라 사료되는데 얘네들 구충은 어떻게 하면 가능하겠소? 걍 밥에 회충약 섞어주면 약만 튓튓 할 것 같아서 그런다오...요즘은 온 동네 길냥님들이 다 내냥이 같다오....
내가 키울 놈들 같으면 뭣이 급하것쏘.ㅜ.ㅜ 입양가야 할 눔들이 맘을 안 열고 겁만 내니 속이 터지오
언니,-_- 목욕 시키는날 불러 주시옹.. -_-;;; 오두막언니 말씀대로 이제 더이상 흉질것도 없다오-_-;;;
힘 내씨옹!! 냥갤엔 복 받을 햏자들로 넘치는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