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냥이 데려왔소. 냥겔 식구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오.
블라디미르(61.98)
2003-07-0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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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도둑 고양이 햏이 올린 버려진 길냥이 업어가란 글에 선뜻 답변 한 여햏이오.
한달 반 정도 된 냥이고
눈이 아프단 말에 아... 그정도는 길냥이니 치료하면 되겠지 하였소.
오늘 소햏이 사는 곳에서 두시간 넘게 떨어진 곳으로 냥이를 받으러 가는길.
잘 키울수 있을까라는 압박감.
잘 키워야 하는데 과연 이라는 생각들이 머릿속을 메워갔다오.
지리를 몰라 엄청 해메이다 냥이를 보았소.
냥이 주워서 치료 맏긴 분이 그간 모든 치료비를 대셨고 소햏에게 하신 말씀이 [잘만 키워달라]였소.
감동을 먹고.... BYC박스에 담긴 냥이를 본 순간........... 말을 잃었소.
............... 냥이 꼬리가 없었소.
썩어서.. 절단 했다 하오.
아무렇지도 않은듯 냥이 치료해준 햏과 헤어져 전철을 기다리는데...... 자세히 냥이를 보았소.
5센티도 남아있지 않은 꼬리. 벌겋게 부어오른 한쪽 눈.
소햏 그때 생각했다오.
잘 키울수 있을까가 아니라 잘 키워야 겠다고.
만약 아픈 냥이가 아니었다면 선뜻 입양 결정이 안났겠으나....... 생각보다 아픈 냥이를 보니 가슴이 찟어지오.
집에 오는 두시간 전철안에서 내내 울었소.
그리고 전철에서 내리니 비도 오더구료. 택시도 안잡혀 냥이가 들은 박스 윗부분을 손으로 가린채 냅다 뜀박질.. 경보 하여 집으로 왔소.
골골 대며 애교 피우는 냥이나.. 미묘 아니어도 좋소. 바라지도 않소.
단지 건강하게 나와 살아줬으면 하오. 소햏 단지 그것 뿐이오.
내일도 병원 가서 눈과 꼬리 치료를 받아야 하오.
근데 그 좋다는 닭 가슴살 조금과 계란 흰자 조금.... 물..... 먹질 않소.
얘가 빌빌 꼴지는 않았으나 뭔가 먹여서 몸 좀 추스리면 꼬리와 눈 치료 외에도 예방주사나 기타 검진도 받게 할 것이나 왜이리 않먹는지.
낮설어 그러는지...
아가가 안정 취할 좋은 방법과 몸 추스리면 무엇부터 해야겠소?
소햏 다 자란 냥이는 키워 봤지만 이리 어린 냥이는 처음이오.
한달 반 됬지만 그전에 있던 동물병원에서 사료를 먹였다 하오. 나도 사료 먹여도 되겠소?
그리고... 아가 이름 [해닮]이라고 지어봤는데.... 어떻소?
아가의 안정을 위해 원래 분양받기로 됬던 코카 멍멍이의 분양도 취소 하고.. 원래 집주인인 이구아나 양도 아는 분께 맏겼소.
나에게 힘을 주시오.
아픈 우리 냥이.... 기운차리게 힘 좀 주시오.
아가가 좀 몸을 추스리면 사진 올리겠소.. 라고 말하고 싶지만 소햏 디카는 커녕 플카도 없소.
허나 우리 아가의 아픔이 길냥이의 아픔을 대변하리라 생각키에 일회용이라도 찍을것이오.
올려도 되겠소? 냥겔햏들?
우리 아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길 빌어주시오.
한달 반이만 사료 불려서(혹은 건사료) 멕여도 되겠구라. 사진 올려주시오. 완벽하고 이쁜 냥이도 냥이오만 아프고 불구인 냥이도 역시 냥이오. 나중에 아기가 너무너무 건강해져서 오늘 쓴 이 글이 아련한 추억이 되길 바라오. 힘내시오!
정말 복받은 햏자요. 힘내시오. 토닥토닥~해닮이도 힘내라. 토닥토닥~
좋은일 하셨으니 복받을것이오...복 쌓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구랴...소햏 감동중이오ㅠㅠ정말 복받으실게요...예쁘게 키우시길 바라오...
복받은==>복받을
밥도 밥이지만, 고양이나 개 같은 작은 동물에게 가장 위험한 건 탈수증이라오. 워낙 몸체가 작아서리 쉽게 탈수가 되기때문이오.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다면 급한대로 고양이용 우유를 주사기에 넣어서 조금씩 입 안으로 흘려 넣어 주시오. 그리고 슬슬 입맛이 돌아오면 캔사료 같이 기호성이 높은 걸로 체력을 보충해주면 좋을 것이오.
고양이용 우유 사려면 어찌해야 하오? 부천이라는 동네..를 뒤지니 큰 동물병원이나 펫숍에도.. 아가고양이용 물품이 미비하더이다.
루비님도 첨에 꼬리에 피딱지가 더덕더덕 붙어 있었고 지금은 꼬리.. 3분의 1정도 남아있습니다. 눈도 왕 충혈에 털도 푸석푸석 했지만.. 역시 뭐니뭐니해도 사랑이 최고랍니다! 우리 루비님 미묘로 변신! 아닙니까?
이상한건... 길냥이 일것인데.... 살이 너무 오동통 하오... 뭔..뭔가 이상하오.;;
아가 더이상 아프지 않고 오래 오래 살기를..
해닮이도 고생이 많았겠구랴...어린것이.. 가심이아푸오... 블라디미르햏 ... 분명 복마니 받을것이오~!!!
맘이 아프네요.... 잘 자라주기를...
영구밥같은 쇼핑몰 이용하시오~~펫츠오운밀크(개냥이겸용)이나 냥이전용우유(이름은 모리오)쌔우면 될것같소..만 사료먹었다하니 사료만 줘도 될것같소..완전히 려서도 멕여보고 탈수가 걱정되면 설탕물이나 꿀물 아주연하게 타서(맹숭맹숭하게) 일단 억지로라도 멕이시오^^
아 맞다..검색해보니 알겠소;;엽갤가서도 보고 그랬는데..그햏이구랴 선뜻 나서주는 햏이 있어서 다햏이다 싶었는데..살 통통한것은 소햏도 잘 모리오만 병원가시는김에 구충제도 쌔워주시구랴//해닮이도 좋지만 좀더 쉬운이름이 어떨까하오만^^
구충 쌔우긴 해야 겠소. 고심해서 지은 작명이라오.;; 내가 나중에 결혼해서 지을 아이 이름 써먹어 버리는.; 쓰기가 힘들지 부르..긴..... 어렵지 않다오..... 오오.... 아가 자오 ㅡ..ㅠ 사진기 좀 찾아야 겠소.
블라디미르햏은 복받으실 겁니다. 어린 냥이, 빨리 나아서 건강한 모습 냥겔에서 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아가 이름 특이하고 이쁘오. (발음을 어찌해야할지 약 1.5초 동안 고민했지만서도) 건강하게 잘 자랄 거요. 힘 내시구랴.
아아... 가심이 아푸구랴..... 이런 착한일을 하시다니... 조은일만 생기실꺼요!!
힘내씨요!!! 파바바바박!!! 꼬랭이 짧은 냥이들도 나름대로 귀엽소! 그리고 아예 첨부터 짧은데 익숙해지면 그다지 불편하지도 않다고 하더구료. 글쓴햏께서 예쁘게 잘커줄것으로 믿어의심치않쏘. 해닮이라.. 좋소좋소. 아름다운 밤이요 허허.
마음씨가 정말 고우시오.......복받으실 거요
우선, 존경한다는 말을 드리고 싶구랴... 아깽이의 이뿜에 냥이를 들이다가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픈 아깽이를 잘 키우고자 하신다니 정말 진심으로 존경하오... 다들 사진전으로 들뜬 냥갤이오... 진지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당신에게 한아름 존경을 드리며 본햏의 포스를 나눠드리오...^^
해닮이의 짤막한 꼬리가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어쩔줄 모르게 될것이오.. 그리고 아픈눈이 다 나아 블라디미르햏을 처다보면 대략 멍해질것이오.. 게다라 블라디햏의 따뜻함에 해닮이도 건강해질것이오.. 냥이는 절대복종은 하진 않아도 배신은 없다오... 그리고.. 아가사진 쎄워주시오.. 블라디햏의 사랑을 먹으면서 달라지는 모습이 보고싶소..
블라디미르햏. 뭔가 연락드릴 방법이 없네요, 제 메일 tuca5540@hanmail.net 으로 멜 한번 꼭! 주시겠어요? 꼭이요..
메일 보냈답니다 ^^
꼭.....건강해지길...바라겠소....크면서 아픈거 없고...지금 아픈게 끝이었으면 좋겠소...꼭 건강해질것이오...블라디미르햏과 꼭 행복하길...
도움이 못되어 죄송하오.. 재패니즈 밥테일이란 품종은 코숏과 똑같이 생겼는데 꼬리가 토끼꼬리 같이 짧소.. 아마 이 시기 잘 견디고 이쁘고 건강하게 잘 자랄 것이오..
저기... 이 말은 꼭 하고 싶소..... 병원을 가게 되거든 꼭 범백이 검사를 해 보란 것이오. 괜한 소리였으면 좋겠지만, 요즘 상황이 좋질 않소...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아팠던 만큼 더욱 행복하고 따뜻하게 지내길....
엇뜨, 저기 위에 유령햏이 쓴 글을 너무 늦게 봤구려. 고양이에겐 염분이나 당분 모두다 좋지 않소. 설탕물이나 꿀물 아니되오. 제발 블라디미르햏이 이 글을 보길.... -_-;;;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아껴주시오 Y.Y
장하시오~ 힘내시오~
한마디 하겠소....라이브 에니멀 앤 휴먼 드라마!(앞으로도 계속 지켜보겠소...감동적이라오...엽겔부터--> 여기까지....자금 압박이면 내가 도와주리다...
정말 복받으실게요... 해닮이도 빨리 새 집에 적응해서 건강하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