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만 냥이씨가 약을 거부하셔요.
블라디미르(61.98)
2003-07-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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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닮이 입양 두번째 일기가 될까요?
하루종일 엄청 캭캭 대고 성질만 부리셔서..
알바도 중간에 나와서 오후 한시쯤 (본인은 8시 30분 부터 2시까지 알바.) 병원에 데리고 가려고 냥이를 임시냥이 집에서 꺼내는 순간.;;
날렵하게 책장아래로........ 그 틈새로 들어갔어요.
300권이 넘는 책 다 빼고 책장을 쓰러뜨리고 해닮이를 덥썩 들고 그대로 한쪽 주머니엔 지갑 한쪽에는 해닮이 안약이랑 약을 넣고 동물병원으로 그대로 날랐습니다. (수술한 동물 병원과는 다른 곳이지요.)
꼬리는 3센티 정도고.. 몽당몽당 하니 귀여워요.;
수술은 잘 된거 같다고 약간 염증 생긴것 빼고는 잘 아물것 같다고 하시고 항문쪽 염증이랑 부은것은 쓰레기 오염물질 때문이라네요.
아.. 그리고 웃긴건 꼬리가 잘리게 된 이유가... 사람 또는 자동차. (아마 사람일 것입니다.) 행동이 느린 냥이의 꼬리를 밟고 또 냥이는 살아야 겠기에 쓰레기 주위를 맴돌다.. 꼬리가 썩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한쪽 눈만 염증이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한쪽 눈동자에는 길게 스크래치가 나있네요.
아직 구충같은건 못한다고 하고.. 열흘후에 실밥 푸를 때쯤에 할수 있다네요.
그리고 그때쯤 다시 엑스레이를 찍어 왼쪽 다리와 골반쪽을 재검진 하고 필요하면 또 수술해야 할것 같구요. 누군가에게 걷어 차였던 것으로 추정되요. (크게 다친것은 아니라네요.)
물론.. 아직 목욕을 못해... 쓰레기 냄새와 응가 냄새가 나긴 하지만... 정말 운이 좋은건 제가 충농증 이라는 겁니다!! (천생연분 이죠? -ㅅ-;;) 열흘 후에나 목욕도 가능하고..
손 닺는걸 싫어하는 지라.. 닦아주지도 못하고.;
아까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과 협공으로 약을 먹이는데 거품을 내면서 뱉어 내더라구요.
50ml를 주입해야 되는데 반 이상은 뱉어냈던거 같네요.
집에와서 이것저것 먹이고.. 사료도 잘먹고 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약을 먹여야 할 거 같아..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닭가슴살 잘게 찟은 것에다가 약을 버무리고 약간의 닭국물을 뿌렸는데.. 용케 알고 안먹네요.
주사기로 먹일때는 버둥거림이 심해.. 두사람 이상의 인력이 필요한데...
약 어떻게 먹이면 먹을까요?
아 그리고 아가가 안먹다가 먹어서 변비가 좀 있는데.. 뭐 좋은 수 있나요?
경계가 엄청 심한대도 공격 하지 않는 걸 보며 소소한 감동.;
아 그리고 피부병도 하나도 없대요!!!!!!!
일회용 카메라도 순식간에 다 찍었는데 실내.. 그것도 플레시 터지는 걸 엄청 싫어해서 거의 터트리지 못해서 잘 나올지가 의문이네요.
내일 현상해서 올릴거라는!!
마지막으로 사료 샘플 보내주신 분. 영양제 주시는 분.... 감사 드립니다.
올해 추석 피크를 노려서 디카 꼭 장만하여 예쁜 모습, 건강한 모습 보여드렸으면 좋겠네요.
모두 즐거운 밤 되셔요!
우리 양양이랑 꿀물이 약먹일때 일단 수건으로 몸을 싸고..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주사기로 입에 넣고 뱉어내지 못하게 수건으로 입을 막는다오. 좀 잔인하긴 하지만...;; 다 먹인 후엔 두녀석이 좋아하는 참외로..꼬시오..^^
아아.. 해닮이는 블라디미르님같은 분을 만나 정말 잘됐군요... 이런 멋진분의 글에 제 짤방샷이 사용된다니 기쁘기이를데 없네염. 블라디미르님을 위해 짤방샷을 또 만들어야할라나.. : )
수건방법....좋은것 같구랴...ㅎㅎㅎ
오늘따라 짤방샷이 많이 올라오오^^
송구하나.. 거품을 물어서 다 뱉는데.. 정량을 못채워 먹여도.. 괜찮을까요? 샤다리빠님 정말 유용하게 짤방 쓰고 있어요.; 감사드려요!
샤다리빠가 아니라 샤다라빠에염 T_T
수건으로 거품 못뱉어내게 잡고 있으시오..꿀물군에겐 이 방법이 통하더구랴..그러나.. 성격 나쁜 양양양은 혀까지 깨물어 약을 거부하셨소..;;;
재빨리 약을 밀어 넣고 주둥이(-_-)를 손으로 쥐어 벌리지 못하게 한다음 코에 바람을 후욱~하고 불어 꿀꺽 삼키게 한다..-_-;;;;소햏이 애용하는 방법이라오..
약먹이기 전부터 입을 쥐고 옆면의 고무빠킹-_-부분을 벌려 이빨사이로 약을 투여하는 것도 좋아요...
나비님 감사해요!! 두명이 달라붙어서 먹인...... 앞으로.. 두어달은 매일 이래야 ;;
입을 손으로 꼭 잡은후에 코에 후우~ 바람 넣으세요. 강쥐나 냥이나 그럼 반사적으로 꿀꺽~ 하거든요.
이 분위기게 어울리는 리플일진 모르나-_-;; 우리 니안이는 그냥 뒤집어 안으면 가만히 있는다오 ㅡㅡ;; 그냥 먹이오-_-; 물론 거부하긴 하지만 발톱세우는건 없어서 꽉 잡고 먹이면 된다오. 대략.......천사요-_- 해닮이가 꼬옥 나았으면 좋겠구랴. 요새 냥겔에 뜸해서 잘 몰랐다오. 오늘 처음보는데 블라디미르님 넘나 존경하오 ㅠㅠ
고양이 만화책 보다 보니...-_-고양이 몸에다 약을 발라놓으면 그루밍하면서 먹는다 하였소;;; 울집녀석들은 약으로 범벅을 해놔도 캔이라면 배빵빵해질때까지 먹으므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이라 대략 낭패;
저희 아가는 가루약을 온갖 방법으로 먹여 봤는데 못 먹였어요. 발에다 약 발라놨다가 약인걸 알고 그루밍안해서 털이 떡졌답니다. 그래서 최후의 방법으로 알약을 먹였는데 의외로 수월했답니다. 방법은 입을 벌리고 알약을 넣고 삼킬때까지 입을 막고 있으면 삼킨답니다. 약먹이고 나서 짜먹이는 영양제나 좋아하는 캔을 먹여서 마무리하고요. ^^
수건으로 감싸고, 이빨에 손가락 걸리지않게 입 잘벌려서, 먹이는것까지 성공했다고 안심하시믄 아니되야요.. 삼킨거 같아서 손 놔도 퉤~ 뱉어버린다음에 거품으로 다 게워내는 경우도 있다지요 ㅠ^ㅠ,,
아는분이 가르쳐주신 방법인데 물엿이나 꿀을 조금 넣고 한약방에서나 보이는 쪼그만 알갱이인 환을 만들어 먹이면 달아서 그냥 삼킨다고 하시더군요. 약 크기만큼 환을 만들면 작고 달아서 탁 넣고 입을 꽉 잡고있어도 반항 안하고 삼킨다고하네요. 문제는 그 비율이 참 어렵더라구요. ㅠ_ㅜ
본행의 아가도 성격은 무지 좋았으나 약냄세는 어이알고 절대로 안먹더이다 아무리 비싼캔에 섞어도 안먹소 대략 수건으로 미라를 만든후 주사리를 목 깊숙한 곳에 넣고 먹이시오 어중간하면 다 거품무오 최대한 너을수있을만큼 깊숙히 너으시오 진짜 약을 시러하는 아가들은 그루밍 조차안하오 ; 위에 올리신 알약이 나을듯 ;
가루약! 덴마크요거트(무설탕/무지방)에다가 섞어서 주면 멋모르고 잘 먹더군요. -> 사전에 요거트만 줘봐서.. 그 맛을 들인다음 이용. 요거트의 유제품향취(?)가 약냄새를 잡아주는듯해요. 약을 섞음, 냄새를 많이 맡아보는데 결국은 먹습디당.. <이 방법도 함 시도해 보세요>
냄새가 강한 고냥이 캔에 섞어주면 어떻겠소? 루크전하는 캔에 섞어주면 양잿물이라도 먹을...커헙!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