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냥이 7살임


어렸을 때 데려와서 키웠음

별 문제 없이 잘 컸는데


한 1년 전부터 얘가 가끔 자고 일어나면 현관에 똥을 싸거나

외출하고 오면 똥을 사놓음


처음에는 장실 더러운 줄 알고 바꿔주고

모래가 문제인가 싶어 바꿔주기도 하고

화장실 배치 하나 더 해보라길래 해주기도 함

근데도 그럼


그래서 왜이러나 생각해 보니 얘가 이러기 시작한 게


1년 전에 아들이 유치원에서 친해진 집 생기면서

가끔 여기랑 2박 3일 캠핑도 가고 여행도 가고 하면서부터거든?

고양이 데려가면 더 불안해 한다길래


밥 많이 챙겨놔주고 불도 방 한 곳 켜주고

사료도 놔주고 놀아주고 그러고 갔었음


근데 갔다오면 야옹야옹 한참 울고 우리 몸 비비적거리고..

내가 어디 가기만 할라치면 바로 쫓아와서 야옹야옹 거리는데..


불리불안이 맞나?

내가 원래 프리랜서라 밖을 잘 안나가다 보니 항상 같이 있었는데

작년부터 갑자기 외출 외박을 해서 얘가 불안해 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