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집 맞은편 화단이 똥밭

수분이 부족한 동글동글한 똥에 털이 박혀있고

1층세대 외벽에도 똥이 있길래 어느 견주가 

그 똥똥똥을 피해서 외벽 가까이 개를 데리고 변을보게 할까 싶어

고양이똥 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했음

근데 끝까지 동대표들 앞에서도 개똥이라고 우기더라


눈깔만 내놓고 다녀서 몰랐는데

산책하다 누가 나에게 말을걸길래 대화를 했음

근데 밥줄때 하고나오는 모자랑 똑같은거 알게되어 1차소름

그 세대 개 이름 나이까지 알게 되었는데

개는 죄가 없으니 어떤 종인지 밝히지 않겠음

근데 흔한종 아님

특히 단지내에서


최근에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대화하다 알게되었는데

개똥관련 다른 입주민 민원이 들어왔다는 거야

ㅇㅇㅇㅇ종 키우는 견주가 똥을 안치웠대

항의하고 싶었지만 연세도있고 입주민이라 껄그러워서

말을 못했다는거야

몇년 살면서 ㅇㅇㅇㅇ종 단지내에서 그 세대밖에 못봤음

2차 소름

지가 개똥도 안치우는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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