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1- 집주인
친구2- 동승인
친구1네 고양이들은 흰냥이랑 샴이라고 부르겠음
친구가 초대해줘서 집에 감
분명히 고양이 두마리를 키운댔는데 흔적도 안보임
당연히 방에 넣어놓은줄 알았는데 아님
거실 구석에 그 케이지? 켄넬 말고 애들 넣어두는 거에 두마리가 다 들어가있음
이유 물어보니까 오전에는 가둬둔다 함
안에 화장실 하나랑 물그릇 하나 있음
나랑 친구2 들어가니까 흰냥이는 화장실로 튀고 샴은 구석에 가만히 있음
고양이 꺼낼 수 있냐니까
흰냥이 뒷덜미랑 등 사이 잡고 끌고나옴
흰냥이 끄집어내지자마자 튐
손 씻고 오는 사이에 사라짐
샴은 그대로 있길래 얘는 못꺼내냐고 물어봄
물어서 안된다 함
만져봤는데 애가 얌전함 (하악질도 안했음)
이런애가 입질을 하는게 이해가 안돼서 물어봄
궁디팡팡하다 물렸다함
++ 나중에 안건데 억지로 안고 했다고
여기까진 초보 집사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초반에 말했듯이 고양이 사는 집 같지가 않음
캣타워, 캣휠, 켄넬, 간식, 장난감, 하우스 등 아무것도 없음
간식은 먹으면 설사한대서 이해함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캣타워는 공간 차지해서 버렸고 (굿즈는 존나 샀더라)
비싸서 다시 안산다고 함
다시 말하지만 굿즈는 삼
여기서 끝이 아니라, 용어 같은 것도 아예 모름
파양, 분양 등 기본적인 것도 이해를 못함
(샴은 지인한테 분양 받았고 전에 키우던 애 하나 죽었다함)
이거 어떡해야되냐
고양이 개불쌍함ㅜㅜ
진지하게 조언 좀
뭘 어떻게 해? 그사람 알아서 하는거지
니가 뭔데 ? 걔 알아서 하는거지 친구앞에선 아무말도 못하고 여기와서 뭔 조언을 바래
그냥 흔한 키우기로 맘먹었다가 자기 생각만큼 고양이가 애교도 없고 키우기도 힘들어서 저리된거지. 안버리는게 어디냐 그렇다고 학대라 할 정도도 아니고 , 고양이 팔자지. 그렇게 따지면 가난한집 태어나 학원한번 못가고 외식도 잘 못하는 애들은 어떻게 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