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본 건데

한 유튜버가 시골 한적한 곳에서 어미가 버린 걸로 추정되는 새끼 길고양이를 발견했고 아직 눈조차 못뜬 새끼를 내버려 두면 죽을 거 같아서 구조함

눈도 못뜬 애기라 직접 시간마다 분유타서 먹이고 배 문질러가며 배변유도하고 정성껏 키웠음 그래서인지 좀 크고 나니 주운 사람 엄청 잘 따르고 애교도 많았음

근데 그 유튜버가 말하길 사람 좋아하고 애교 많으니까 처음에는 입양을 보낼까 했는데 아무래도 부모가 야생고양이라 그런지

밥이 부족한 게 아닌데도 좋아하는 트릿이나 닭가슴살 같은 걸 주면 사냥하듯 거칠게 낚아채서 구석으로 가고, 그때 가까이 다가가면 지꺼 뺏으려는 줄 아는지 으르렁 소리낸다고 함

그리고 약같은 거 억지로 먹여서 화나면 으르렁하고 가까이 못오게 하고 앞발 쾅 치기도 한다고

그래도 화풀리면 애교 많고 사랑스러워지지만 저런 야생성이 남아있어 쉽게 입양 못보낼 거 같아 자기가 품기로 했다고 함

여튼 저거보니 신기하긴 하더라
진짜 눈도 못뜬 아기때 버려져서 사람 손에 자랐고 사람을 좋아하는데도 가끔씩 야생성 튀어나온다는 게
유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