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바퀴들이 하도 똥오줌 싸제끼고

창고에 새끼낳고 튀거나 몰래 죽어있거나 해서

몰아내야 할 필요를 느꼈음

2주방4하거나 G약타면 된다는걸 그땐 몰라서

촉법 고양이는 촉법 고양이로 잡으면 되겠다 싶은거임

그래서 어미가 버리고 간 새끼를 키우기 시작함

그냥 마당에다가 풀어놓고 키웠음

옛날엔 개도 그렇게 키웠는데 고양이라고 안될거 있나 싶었음

최종적으로 사냥고양이로 키워서 동족사냥을 시킬 생각이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안되는 헛수고였지

세마리를 키웠는데 다 수컷이었음

근데 확실히 어미가 버린 이유가 있음

비슷한 체급을 만나도 맨날 얻어터짐

세마리 다 단체로 허약함 시발ㅋㅋ

강제로 운동도 시켜봤는데 개랑 다르게 시킨다고 따라오지 않음

밥을 안굶기면 잘 먹으니까 강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배가 쳐 불러서 활동량 적어서 지방만 늘어남

야생일수록 강한 이유가 있음

얘네 한번 근육생기면 잘 안없어짐

계속 먹이경쟁하는 놈들만 세지는 구조임

그래도 젖먹여가면서 키우니까 셋 다 순하고 애교가 많았음

밤마다 털바퀴들 쳐들어와서 쳐맞으니까 인간들이 좋긴 했을거임

극혐인 부분은 털바퀴는 싸울때 1:1이 국룰인가?

다른 털바퀴가 쳐들어오면 단체로 맞서면 이길거같은 사이즈여도

자기만 아니면 된다는 마인드로 걍 흩어져버림ㅋㅋ

좀 크니까 한마리가 밖에 돌아다니다가 로드킬을 당해서 적당히 주변에 묻어주는데

지 형제가 죽어서 묻히고 있는데 두마리 다 밥쳐먹느라고 바쁨 개극혐이었음

동시에 태어난 형제가 죽어도 알빠노 하는데

이딴 놈들이랑 정서적 교감이 가능할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냥 지 생존에 유리하게 인간한테 앵기기로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소시오패스라고 생각하기로 함

나머지 놈들도 하나 로드킬 당하고 하나는 띄엄띄엄 오더니 안옴 독립한거 같음

요즘은 그냥 털바퀴들 너무 많으면 한번씩 2주방4 시킴

이게 제일 무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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