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우면서 제일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게 창문이랑 베란다임.
특히 봄여름에 환기 시키려고 창문 열어두면 진짜 한 순간에 사고 남.
방충망은 고양이 무게 못 버팀.
성묘 기준으로 4~5kg만 돼도 기성 방충망 프레임이 그냥 밀려나가는 경우 있음.
창틀에 걸쳐있는 구조 특성상 밖에서 압력 받으면 버팀이 안 되는 거임.
그래서 방충망 자체를 고정하는 별도 장치가 필요한데, 이게 방묘창 개념으로 이어짐.
방묘창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뉨.
하나는 기존 창틀에 추가로 격자 프레임을 덧대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아예 망 자체를 스테인리스 재질로 교체하는 방식임.
전자는 셀프 시공이 가능한 편이고, 후자는 업체 맡기는 경우가 많음.
셀프로 할 때는 보통 알루미늄 프로파일이나 PVC 재질 격자 패널을 사다가 창틀 안쪽에 맞게 재단해서 붙이는 방식으로 함.
유튜브 찾아보면 나오는데, 창틀 내경 사이즈 정확히 재는 게 핵심임.
1~2mm 차이로 헛돌거나 덜컹거리면 고양이가 밀어서 결국 열림.
고정은 양면테이프 단독으로 하면 절대 안 됨.
L자 브라켓이나 나사 고정 병행해야 함.
베란다 쪽은 좀 다른 문제임.
창문보다 공간이 넓고 난간 구조 때문에 고양이가 올라타기 쉬움.
난간 위에서 바깥 쪽 뭔가 보고 뛰어내리거나 발을 헛디디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음.
고층일수록 착지 반사신경이 소용없는 높이라 치명적임.
베란다 안전장치는 보통 세 가지 방향으로 접근함.
첫째는 베란다 창 자체에 방묘창 적용, 둘째는 난간 상단에 내향 경사 망 설치, 셋째는 아예 베란다 출입 자체를 막는 중문 설치임.
세 번째가 제일 확실하긴 한데 공사 범위가 커짐.
난간 망은 위쪽으로 안쪽 방향으로 꺾이게 설치해야 함.
수직으로만 치면 고양이가 타고 넘어감.
60도 이상 내향 경사로 꺾어야 실효성 있음.
망 재질은 스테인리스 와이어 메쉬가 내구성 면에서 제일 낫고, 그물망 타입은 발톱 걸림 위험 있어서 비추임.
방충망 고정 얘기로 다시 돌아오면, 기존 방충망에 보조 잠금 클립 다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임시방편임.
고양이가 반복적으로 밀면 결국 클립 자체가 변형되거나 빠짐.
장기적으로는 프레임째 교체하거나 격자 덧대는 게 맞음.
비용은 셀프 기준으로 창문 하나에 재료비 2~5만원 선이고, 업체 맡기면 창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창 하나에 10~20만원 사이임.
베란다 전체 망 시공은 면적 따라 다른데 50~100만원 이상 나오는 경우도 있음.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데 예산이 없으면 창문 열지 않는 게 현실적으로 제일 확실한 방법임.
환기 필요하면 사람이 옆에 있을 때만 열고, 자리 비울 때는 무조건 닫는 습관 들이는 게 먼저임.
시공 전까지는 그게 최선임.
[참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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