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샨 가정교배 출신 유기묘인데


엄마랑 오래 같이 살다가 전주인이 고양이 방생 시켜버린거


어미는 너무 노묘라 병원비 부담에 이미 다견 가정이라 힘들어서


7살짜리만 대꼬옴


걱정과 달리 강아지들이랑 여전히 서먹하지만 피 볼정도로 싸운거 없이


우리집에 금방 적응 해서 나한테 그루밍도 잘해주고 옆에서도 곧잘 자고


애교도 내 한정으론 많이 뷰리는 편...


확실히 개새끼들 보다 손 덜가고 스트레스 안받게 하고 하는짓이 진짜 예쁜듯...


내가 운이 좋은건지 수속성이라 샤워 시킬때도 하악질이나 할퀴는거 없이 물 좀 받아먹게 냅두다가 물 뿌리면 곧잘 샤워도 하고


처음에 배보여줄땐 많지면 발차기 하던놈이 요샌 걍 만지라고 냅두고


집에 인형에다 마운팅도 곧 잘하고 이쁘드라


특히 이쁜게 내가 싫어하는 행동 몇가지만 처음에 내가 싫어하는 티 내니까


그뒤로는 책상 올라가면 물건 안떨굴라 하고 문 긁는것도 없고


물 잘마시구 밥 잘먹고 똥 오줌 ㅈㄴ게 잘쌈...


진짜 느낀게 어릴때 잠깐 도숏 키웠을땐 종일 강아지랑 파터지게 싸우고


ㅈㄴ 성격도 ㅈ같아서 힘들어서 다른집 줬는데


품종묘일수록 부모랑 오래 같이 자란 애일수록 사람 손 잘타고 속 덜 썩이는듯함...


유기묘라도 품종묘 입양 하는거면 생각보다 키울만하고 강아지에 비해 냥이가 확실히 육아 난이도 최하더라...


애 성격이 귀찮고 느긋해서 강아지랑 싸울땐 줘퍄더라도 어지간해선 강아지 오면 피하고 놀이도 걍. 10분 놀아주고 장난감 어디 매달면 지 혼자 잘놀고 편함...


분리불안 약간 있는지 나 잡오기전까지 종일 현관 앞 복도서 가다라고 집오면 어디든 따라댕기면서 치대는거 빼면 진짜 편한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