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의 본능
asrai(211.245)
2002-10-2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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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의 잦은 외출이 통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따금 앞집 지붕에서 발견되기도 하고 옆집 창문에서 뛰쳐나오기도 한다.
한번은 발정난 도둑고양이가 밤새 울부짖은 적이 있었다.
그때 막둥이는 옆집 마당에서 그 숫고양이를 겁먹은 표정으로 훔쳐보고 있었고
나는 내방 창문틈으로 막둥이를 훔쳐보고 있었다.
어찌나 크게 울어댔던지 옆집 지하에 세들어 살고있던 외국여자가 잠에서 깨어 창문을 왈칵 열어제꼈다.
발정난 숫고양이는 야생의 고양이 답게 총알같이 튀었고
창문앞에 숨어있던 막둥이는 놀란눈으로 외국여자와 눈을 마추치고 있었다.
막둥이가 울부짖은 것으로 착각한 외국여자는 뭐라고 뭐라고 욕을 해댔다.
Fuck 어쩌구저쩌구 Fuck 쥐랄쥐랄... Shit! Shit! Shit!
막둥이는 계속해서 멀뚱멀뚱...+.+
항변을 해주고 싶었지만.... 그 외국여자는 우리말을 모르는 듯 하여... 숨어 있었다...ㅡ_ㅡ;;;
좌우지간
능숙하게 월담을 해대는 막둥이.... 어찌해야 좋을꼬....ㅡ.ㅜ
FP6900 | 2002.10.19
http://sg-o-a.com/~asrai
막둥이 불쌍해..ㅠㅠ오해를 풀어 이 외국여자야
마자 !오해를 풀어 이 외국여자야 =_=;; 난 따라쟁이~
발정난 고냥에게 fuck 이라뉘...-_-;;
그녀가 욕구불만인가보오..
영작해서 편지를 남기심이.. \" 내가 운게 아니오 \" - 노랑고양이 이렇게..
음...막둥이 수술했나요?
아뇨.. 안했어요
-_- 음냐..수술할 시기가 다가온게 아닐런지..2세를 보실 계획인가요?
2세를 봐야죠. 신부감 물색해서...-_-a
앗 누가 신랑 찾는다고 올렸었는데 누구더라..아 이 지긋지긋한 건망증!!
우우우우우~~~~ 외출하는 고냥이~ 심히 동경하오~
크하하하! 초코케잌님 님 리플 넘재미있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