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이 힘들었소. 사실 예전부터 둘째없이 마샤를 혼자두는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아침에 나가려면 자기랑 산책가려는건줄 알고.. 야옹거리며 뛰어나와 문앞을 가로막을때가 있소. 그러면 쉿쉿하며 방안으로 쫒아버리고 냉큼 나가서 문을 잠그지만.. 방안에서 나가는 날 쳐다보는 눈빛이 장난이 아니라오. 요즘은 겨울이니 해가 일찍져서..컴컴한 방에 혼자있을 녀석 생각하면.. 눈물이 날것같소..-_- 물론 우리 부부는 칼퇴근 집으로 곧장이고 가면 마샤부터 찾지만.. 우리가 와도 이층에서 자느라 사람이 오는지 마는지 모를때도 많은 녀석이지만..월요병인가보오. 냥이들 한마리만 키우는 엄마들..다 내맘같은거요? 하루죙일 같이 있고싶소.. ㅜ.ㅜ 서글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