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의 범백혈구감소증 투병일기] 입원 둘째날...
kogepan..(61.74)
2002-10-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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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네는 캣타워가 왔나보네요.. 마샤야, 축하해...
우리 예쁜 아키는 오늘로 입원 둘째날을 맞이했답니다.
회사 마치자 마자 급하게 뛰어간 한강동물병원(반포)... 아키 문병 왔다니까 우선 들어가서
애부터 보라고 하더군요. 조그마한 인큐베이터에서 주사바늘을 꽂은 팔을 힘겹게 움직이던
아키, 절 보자마자 눈을 똥그랗게 뜨고는 \'애앵~ 애앵~\'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애처롭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쓰러져서 몸도 못가누는 모습을 볼까 걱정했던 저에게
얼마나 위안이 되었던지요..
나중엔 저에게 몸을 부비고 싶은지 인큐베이터 벽에 몸을 있는대로 부비다가는, 손을 넣어 문을
열려는 시늉까지(에잉..엄마 닮아 영특한 것..!) 하더라고요..
애가 너무 흥분한 듯 하여, 잠시 나와 있다가, 의사선생님과 면담을 했습니다.
냥이네서 본 정보에 의하면 범백혈구 감소증의 경우 5일을 넘기면 사는거라더구요. 병원에서는
입원일로부터 3~4일을 고비로 보고, 7일 이후를 자체 면역기능 생성상태로 본답니다.
어제 혈액검사 시 아키의 백혈구 수치가 워낙 낮았기 때문에 그다지 좋은 징후는 아니었지만,
수혈 때문인지(어느 냥인지는 몰라도 고마워 ^^ 복받을껴~) 움직임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오늘 애 보러가서 울면 어떡게 하나 은근히 걱정하며 갔었는데, 그렇게 힘찬 목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좀 더 나아졌답니다 ^^; 아키야, 계속 힘내~~
한편, 혼자 남은 하루는............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개가 되었답니다.
이건 완전 강아지가 따로 없어요. 얼마나 부비부비에, 꾹꾹이에, 뽀뽀에... 졸졸 따라다니는지요...
아직 하루에게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이고, 의사선생님도 많이 예뻐해 주라고 하시더라고요.
다른집으로 보내는 건 애한테 스트레스를 주니, 그냥 집안 소독을 철저히 한 후, 데리고 있어 보라고요....
근데 속이 안좋은지 자꾸 방귀를 껴요.. ㅡㅡ; 미치겠슴다...
아키가 빨리 회복되어서, 마샤네처럼 캣타워를 쌔울때 까지... kogepang & 아키 & 하루네의 빠이팅은
계속됩니다... 빠.이.팅!!
P.S 아래 사진이 오늘 찍은 아키의 인큐베이터 사진입니다.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포도당 주사를
계속 맞아서 배가 고프지는 않은 상태이나, 바이러스가 장까지 침범한 상태이므로 몸이 고통을
느끼기는 한다더군요... 아... 불쌍한 내딸... 내가 대신 아팠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힘! 힘! 힘!힘! 힘! 힘!힘! 힘! 힘!힘! 힘! 힘!힘! 힘! 힘!힘! 힘! 힘!힘! 힘! 힘!힘! 힘! 힘!힘! 힘! 힘!힘! 힘! 힘!
아웅...울집은 이렇게 기쁜일이 있는데..또 이렇게 맘아픈 소식도 있었군요...아키가 얼른 나았으면...아키야...화이팅
빨리 회복하길..
아...저 인큐베이터는 냥이네 글에서 본 금간 인큐베이터..ㅡ0ㅡ
ㅜ_ㅜ....
아키가 너무 작네요 에구구 잘~!견딜꺼예요 힘내세요 아키도 힘내서 오래오래 행복했음 좋겠네요^_^
아키 빨리 힘내서 벌떡~하고 일어났으면 좋겠어요..엄마 생각해서라도 일어날거예요...이렇게 걱정해주는 엄마...디시인 햏자들이 있잖아요~~^-^
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힘-_-;; 힘..
얼른 나아서 엄마께 효도해라~
고맙습니다.. 너무들 위안이 되는 말씀이네요... 아키, 워낙 똘똘하니까 잘 해내리라 믿는답니다.. 우리 불쌍한 애기 위해 계속 기도해 주세요....
저렇게 이쁜 아간데...ㅠ.ㅠ 어서 빨리 낫길 바래요..^^ 금방 나아서 엄마한테 부비부비 하고 애교 부릴거에요! 힘 내세요!!
꼭 낫길바래요...
힘내시오
아웅..참참.. 그 금간 인큐베이터(나중에 건조기로 판명됨)는 K모 병원 꺼고요, 이건 금 안간 깨끗한 H병원꺼랍니다..음... 이런말 하면 안되겠지만, 솔직히 이번에 K 병원으로 데려갔으면 아키가 저렇게 빠른 조치를 도저히 받을 수 없었을거라 생각하거든요... 그 이유는.... 음.... 여기까지랍니다..
T-T 아키 모습 읽다보니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아키, 어서 나아서 튼튼한 모습을 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길!
ㅜ.ㅠ...아~쟈~!!...아~쟈~~!!...아~쟈~~!!....힘내세요...!!
http://www.martg.co.kr/bujuk-img/b_1_b.jpg
병쫓는 부적이라오..
꼭 다시 건강해질꺼에여!! 아키야~ 화팅~!!
나옹이엄마... 그 부적을 아키의 인큐베이터에 붙여주시구랴. (합성) 좀 더 영험한 효험을 보지 않을까 하오.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는 게 우리 햏자들 아니겠소? ^_^;
아가 언능 나아라! 엄마두 힘내세요!
아라쏘!!! -ㅅ- 장엄...
님께서도 식사 같은거 거르지마시고 꼬박꼬박 챙겨드세요. 엄마가 건강해야 애들도 건강을 되찾을거에요..힘내시구요...아가야~ 꼭 이겨내라!!
기운내 아키야 이길거야 아키야 꼭 나아라 아키야 건강해지라고 아키야 아프지마
우리 고양이 이름도 하루에요...^^ 아키 꼭 나아라~~
오...그렇군요... 근데 하루도 계속 설사네요 ㅡㅡ; 화장실 갈 때마다 계속 쫓아다니면서 살펴보는데... 아무래도 내일 얘도 데려가봐야겠어요...휴....
힘내세요^^화이팅
아마도 혼자있는 외로움에 스트레스성 설사일지도 몰라요. 아키 힘내라!! 모두 응원하잖니!!
이녀석 빨리 나아서.... 우리 애들한테 시집 오니라... 총각 오빠가 둘이란다... ^^;
주문을 걸어드리죠 건강해지는 주문. 건강해질겁니다 ^_^
아가야... 힘내라...꼭 건강해져야지.
엄마가 힘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구랴..그럼 아키도 힘내서 건강해질것이오
아키, 힘 내!!! 많은 사람들 응원 다 먹고 빨리 건강해져서 천하무적 고양이가 되어야지!!! 코게빵님도 힘내세요.
아... 눈물나네요... 아키야... 꼭 힘내서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 기쁘게 해드려야한다... 며칠만 꾸욱 참고 잘견뎌야해...
안기부시절 길냥이 박멸을 위해 바이러스를 개발한 정형근 때문입니다.
힘내세요!! 아키는 꼭 나을거에요..^^
한강병원.....입원비는 얼마정도나 하나요? 집에 보일러가 고장나서... 우리 애기도 아무래도 입원이라도 시켜야 할것 같은데... 독립문 병원 입원 시설은 깨끗할란지...
아, 야미님.. 선홍이네 맞죠? 아직 견적(?)은 안받아봤는데요, 입원전에 물어본 바로는 하루 입원비 2만원에 항생제 주사 만오천원.. 추가 주사당 5천원 정도...이런식이래요. 아키는 수혈도 해서 7만원 더 들었고... 하루에 평균 4~5만원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자세한 건 있다 가서 다시 물어봐야겠어요
선홍이는 밥은 먹나요? 아키는 어제 아침에 혈변하고, 오늘은 맛동산였대요. 밥은 계속 못먹고 있지만 포도당제를 맞아서 괜찮은 상태고, 의사선생님을 보더니 막 소리지르며 아는척을 하더래요 ^^ 약간 기분이 나아졌답니다... 참, 한강병원은, 전에 다녔던 곳 보다 훨씬 청결하고 마음에 듭니다.. 무엇보다 의사선생님들이 믿음직스럽고 친절하시고...울 아키를 예뻐하세요...
에효~~전 출근하고 이글 읽었네요,,,아가가 빨리 낫길 바랄께요.전 살아나리라 믿어요.저도 예전에 미국에서 키우던 3개월된 아가가 그 병에 걸렸더랬습니다. 3일동안 병원다니며 주사맞추고 치료했는데 병원에선 어차피 죽을 꺼니까 병원에 놓고 가라고두 하더군요. 그래도 집에 델꾸 가겠다고 해서 델꾸 와서는 보살폈습니다. 죽을때가 됐는지 아가가 털도 다 빠지고 1주일 넘게 설사에 피똥에 아무것도 못했었죠. 그래도 포기 않하고 보름정도를 꼼짝않고 지켰습니다. 하루 하루 점점 죽어가는듯 했는데, 1주일쯤 더 지나니 버거를 먹더라구요. 싸면서도 먹으니 희망이 보였죠..그러다 조금씩 덜 묽은 똥을 싸더니 살아났답니다. 제가 돌아온 후 보내준 사진을 보니 거묘가 돼 있더군요...님도 희망 버리지 마세요~~살아날 꺼예요
젤라님, 고맙습니다 ㅠ.ㅠ 저도 이젠 희망이 생겼어요. 첫날은 아무것도 못하고 울기만 했는데, 이젠 아키가 조금씩 이겨내는 것 같아요... 얼른 집으로 데리고와서 따뜻하게 보살펴주고 싶은 마음뿐이랍니다...
네~~네~~힘 내세요~~아가들이 잘 이겨 낼 꺼예요..님은 거기에 힘만 실어주시면 될꺼예요..홧팅!!
kogepang님 힘내세요. 아키는 꼭 괜찮아질겁니다..아 넘 늦게 말했나..-_-
아키는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을것 같네요. 사실.. 저나 언니나 선홍이가 살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갑작스럽게 상태가 무척 안좋았습니다. 아키는 많이 호전된것 같네요. 맛동산까지 본거 보면.. 다행이에요.
앗... 야미님... 선홍이 병원에 입원했나요? 선홍이 괜찮아 질거에요... 희망을 잃지 말자고요...!!
아.. 우리 선홍이는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 다른 아기들도 바이러스에 감염된것 같아서.. 선홍이에 대한 슬픔은 오늘까지만.. 집에가면 집에 있는 아이들한테 신경써야죠.. 아키는 충분히 이겨낼수 있을것 같아요..
아.....그렇군요... 아...충격이네요... 선홍이는 지금 쯤 행복하게 잘 있을거에요... 네, 야미님 힘내시고, 나머지 아이들 잘 보살펴주세요...
기운내세엽!!!! 꼭 나을겁니당!!!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