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이사온 해부터 날개미가 들끓기 시작했는데...

참다참다 너무 열받아서 나간다고 얘기하고 가게나 월세방 알아보러 다니는데 정말 답답하네요

햇수로 3년째 여기 있는데 매해 이맘때쯤이면 결혼비행하는 개미들이 가게로 바글바글 들어오는데 어휴...

가게바닥이 회색으로 변하고 개미들은 날개를 떼고 기어다니고

창문으로만 들어오는게 아니라 벽과 나무창틀사이 틈으로도 들어오고 ㅋㅋㅋㅋㅋㅋ

홀이랑 방 사이 문지방 아래쪽에서도 개미가 말그대로 '쏟아져' 나와요


집주인 단한번도 집세 깎아준적도 없고

수족관을 했어서 약을 칠수도 없고, 고양이들도 같이 있는공간이라 더더욱 안되구요

이번에도 나오길래 사람한테 무해하다는 약 쳤다가 새우들 마구잡이로 죽어나갔고

물건들도 제대로 팔수도 없구요..

받은손님이 안에 개미시체가 있다고 한적도 있었고


원래는 월세를 월 초에 먼저 주는데

항상 중순쯤 드리거든요

3월 월세를 3월 15일날 받고 4월달꺼를 안받았다고 하더니

4월달꺼 줬다고 증명하니까 또 3월달꺼를 안받았다고 말을 바꾸고


본인 무릎 불편하다며 은행가기 힘들다고 현금으로 달라고. 돈 이십오만원 가지고 문제안생긴다며 나름 배려해서

귀찮아도 꼬박꼬박 은행가서 돈찾아다 드렸는데 이렇게 돌아올줄은 몰랐네요


제통장엔 분명 출금내역이 있는데 본인은 안받으셨다 하시니 어이가 없구요...

3월월세를 안받았는데 3월 중순에 와서 물세 받아가면서 얘기안한것도 웃기고


이사갈데를 알아보고는 있는데 딱히 좋은 점포나 집도 안나오고

괜찮은곳은 제형편에 너무 비싸고 이래저래 걱정이네요...


더 웃기는건 개미나오는게 제가 사료를 놔둬서 그렇대요 ㅋㅋㅋㅋㅋㅋㅋ

무려 날개미가 건물속에서 나오는건데 사료때문이라니 뭐 할말이 없더라구요

이개미는 고양이가 없었을때도 나왔는데

그냥 더럽고 치사해도 나가면 그만인데 월세를 안받았다고 하니정말 어이털려요.... 나가기전에 꼭 빅엿을 멕이고 나가야겠다 다짐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