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집에오는길에 러블 줍


애가 가출을 한건지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건지 모르겠다만


새벽 3시에 부모님 주무실 타이밍을 틈타 몰래 집에 데려와서 물주고 마른멸치 여러번 데쳐서 주고

처음 냥씨와 동침으로 인해 잠도 못자고 아직도 눈을 뜨고있지...아 졸려


일단 임보라는 명목으로 냥이밥과 모래 세팅완료


아 내가 냥이님을 뫼시게 되다니...☞☜ 게다가 짱 잘샘김... 사람보다 잘생김.. 


일단 우선적으로 원집사가 나타나서 찾아가면 좋으려만

아직까지는 동네에 러블이 찾는다는 종이도 안보이고


흠..


횽들 나 동물 처음 키워보는데 잘할게!! 당장 오늘 헤어질 수 도 있고 어쩌면 오래 함께할 수도 있겠지만


짧던 길던 나와 맺은 연을 축하해 이름모를 품종길고양아


혹시 모르니 너의 이름은 일단 보류!! 행여나 원집사가 찾아가면 나 슬퍼질거같아서그래




옆집사는 아주머니가 러블이 보더니 이건 8개월정도 된거같고 중성화 수술도 된거보니

가출한거나 버려진거 같다는데


아까 잠깐 ... 사실 자연으로 돌려보낼까 하는 나쁜마음에 동네에 데리고 나갔는데 어디 가지도 않고 옆에 딱 앉아서 햇빛쬐고 있길래

나도 담배하나 피면서 같이 쬐고 있었..


여츤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볼게요 횽들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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