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 아깽이인데... 분양받아서 데려온지 13일 정도 됐음
(글 다시 보니까 생후 얼마인지 안써놨네 ㅋㅋ 생후 7주 정도 됐ㅇ.. ㅇ<-<)
근데 얘가 잘 때나 평소에 사람을 너무 물어....ㄱ-
궁디도 찰싹 해보고 씁! 도 해보고
레몬향 방향제도 들이밀어보고(냄새 맡더니 시러하긴 하더라 ㄷㄷ)
안돼! 라고 소리도 질러보고 했는데 계속 물어... 정말 너무 무는 것 같아..
심지어 요즘은 강도도 세졌음 ㄷㄷㄷ
첨엔 약하게 물었는데 ㅠㅠㅠ
오늘은 다 포기하고 번쩍 들어서 딴데 놓고 이불 뒤집어쓰고 잤는데 잘때는 아침부터 뭄 ㄷㄷ 한 7시? ㅇ<-< 알람이냐
이불 때문인가 그나마 안덤비더라만은...
사슴같이 동그란 눈망울로 날 깨무는데 대체 어캐 대처해야 할까 OTL...
그리고 매우 아픔... 어제는 발톱으로 내 등 찍고 올라와서 등에 스크래치 나고
팔은 뭐 3일차부터 파워 스크래치고... ㅠㅠ (팔이야 그럴 수 있다 침)
제일 큰 문제는 얘가 잘때 내 얼굴 쪽으로 다가와서 코랑 입술을 깨문다는 거임
귀 쪽 기웃거리길래 놀라서 번쩍 들어서 놓고 이불 뒤집어 썼는데
내가 지금 뭔 새끼 호랭이를 키우나... 흐엉 ㅠㅠ
가끔 내 손 깨물려고 다가올때 등 굽히고.. 그 머지 위협하는 자세라고 하던데 여튼 그런 자세로 다가오는데
얘가 날 시러하는거임? ㅠㅠㅠㅠ
저러다가도 손 핥아대고 부비부비하고 옆에 누워서 잔다는게 함정... ㅠㅠ 걍 따뜻해서 그런건가 ㅠㅠ
짤은 사슴같이 동그란 눈으로 나와 내 남친을 깨물고 다니는 꾸꾸찡임 ㅠㅠ
아깽이때 장난은 진짜 너무 아파서 커서도 이리물면 죽겠다 싶은데 어느정도 지나면 안물긴함.. 강도도 점점 지가 조절하고..
아이코 귀요미네 ㅠㅠ 난 물면 이마에 딱콩날리고 물려고하면 오뎅꼬치 들이대 어제부터 하고있어서 잘되고있는지는 모른다는게 함정
그거 교육으로 안고쳐짐. 물고 무는게 어떤건지 아직 애기가 몰라서 그럼. 울 첫째도 진짜 심해서 온갖 방법 다 써봄. 물론 나는 그냥 손을 주는 편이었음. ㅋㅋㅋ 그런데 둘째 들어와서 서로 물고 장난치고 하니 귀신같이 안 뭄. 가장 좋은 방법은 동생임
아깽이니까
헝.. 글쓴인데... 그냥 시간이 해결해주는거임? ㅠㅠㅠㅠ
시간이 해결해 주는 건 아니지 싶은.. 울 첫째도 꽤 클때까지 물었고, 둘째 오기 전이니까.. 한 5개월때까지 물음. 그런데 3개월 넘어서 물면 진짜 아픔... 어려서부터 잘 교육하면 된다고들 하는데 나는.. ㅋㅋㅋㅋㅋㅋ 보면 일단 이쁘니까 나도 모르게 손을 내가 주었다는게 함정이긴 함. ㅋㅋㅋㅋㅋㅋㅋ
동생 아니면 정말 자주 물고뜯을수있는 장난감으로 놀아줘야해 지금 아깽이들은 한참 놀고 배우는시기라ㅠ 혼내서 될일 아님 즉 시간이 답이긴해 ㅜ ㅜ
이갈이 시긴가? 물려하면 일단 장난감 던져줘 인형 같은고
한창 물때네. 한달반부터 네달반까지 피크임..참을인자를 수도없이 새기게 될거야. 엄청 문다 ㅠㅠ
아프다고 죽는시늉도 하고 손 절대 주지마. 내 친구집에 나도 놀러못가는데 그집냥이가 하도 사람을 깨물고 다녀서야. 주인이고 뭐고 없는데다 혼내면 몰래 다가와서 또 깨물고. 그래서 베란다 격리도 시켜보고 했는데도 지금 여덞살인데 안고쳐짐. 그집 식구들이 넘 예뻐해서 이젠 못고치겠다 싶음. 때리라는건 아니고, 난 울 막둥이 물기시작할때 엄청 큰소리내고, 나도같이 꼬집어주고 그런식으로 형제같이 장난치듯이 해줬어 서로물고물리면서 강도조절하잖아. 그리고 너무 세게물면 내가 그 자리를 떴어. 세게물면 놀이는 없다! 이런식으로 단호하게. 그리규 간식도 안줌
지금은 맘 아플지몰라도 친구네처럼 고질화되면 정말 나중에 더 고생해. 집에 아무도 못 데려간다니까. 애들 놀러가면 물리고. 사실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가지거나하면 진짜 큰일이야.. 그친구는 부모님이 나중에 돌봐주시겠다고 했는데 , 결혼하면 절대로 못 데려갈것같다고 맨날 우울해함 버릇잘못들여서 사는 내내 스트레스받다가 또 떨어져살게되면 그게 더 불행한거라고 생각한다.. 고양이들 새끼때 서로 물고뜯고하면서 서로 강도도 익히고 그러니까 난 내가 고양이당! 빙의해서 같이 물고뜯어줬어. 물론 난 인간이고 힘이 훨씬 쎄니까 정말 주의를 기울였지. 상처나지 않을정도로만.
다들 둘째들이라곤 하는데, 사실 그거때문에 하나 더 들이기 어려운 집도 있을거라고 생각해. 사실 둘이 되면 기쁨 두배지만 슬픔도 경제적 타격도 두세배인건 또 부정할 순 없잖아. 또 하나만 잘 킹워보겠다. 하는 집도 있을테고. 그럴땐 내가 고양이가 된 심정으로 시도해보는것이 어떨까해.
보통은 시간이 해결해 주지만 적당히 다른 물 장난감을 주고 적당히 교육시키믄됨
횽도 깨물어바 놀자고 그러는거가튼대 아프다는걸 알려줘 1년정도 지나면 물고 토끼발시전하면 죽을걸
행동이 전형적인 놀이공격성을 보이는거같아여. 그 나이대에는 원래 엄청나게 활발하고 많이 놀아야하는데, 절대로 횽을 싫어해서 사냥하듯한 모션으로 덤비는게 아니라, 오로지 노는 양이 부족하고 사냥할 대상이 없다보니 참다참다 그런식으로 옆에 있는 고양이 내지 사람에게 그 욕구를 푸는건데 이건 혼낸다고 고쳐지는게 절대 아니고, 이 행동을 혼내서 고치려면 고양이가 사람만 보면 바들바들 떨면서 눈치볼정도로 험악하게 혼내야 하는데 이건 고양이를 키우면서 유대감을 나누길 바라는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가 죄수고 사람이 간수가 되어서 사는걸 꿈꾸는 이상한 놈들이 바라는거지 횽이 바라는건 절대로 아닐거아녜여? 횽이 놀아주면 놀아줄수록 횽한테 달려드는 행동이 그에 반비례해서 줄어들거에여. 그니까 시간나면 시간나는대로 최대한 많이
놀아주고, 혼자 놀 수 있는 장난감의 도움을 받는것도 좋아여. 자기전에는 애가 지쳐서 헥헥거릴정도로 격하게 최소 10~15분은 놀아주고, 혼자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 잔뜩 뿌려두면 어느정도 도움이 될거에여. 그리고 세게 무는게 옆에 자기 또래의 고양이가 없어서 진짜 어느정도로 물어야 하는건지 모르는거일 수 있으니 물리면 아프다고 아!! 하고 소리치시고, 손을 오뎅꼬치같은 장난감으로 바꿔치기 해주세여. 참고로 손 뺄때 빨리빼면 꼭 쥐가 도망가는 행동을 떠오르게 하므로 오히려 고양이가 신나서 달려들기도 하니까 여유있는 태도로 손을 빼십셔.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고, 별의별 고양이를 다 교정해본 매우 믿음직한 커리어를 가진 고양이 행동교정전문가가 말하는건데, 고양이한테는 체벌의 개념이 없다고 스프레이 뿌리고 딱밤때리고 그러는거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하더라. '루크집사'라는 횽이 지금 횽이 겪는거랑 비슷한 문제로 마운팅했었는데 내가 거기다가 댓글 달아준거 있으니 한번 읽어보세여. 그리고 그 냥이가 횽한테 위협적인 자세를 취한다고 했는데 그런거 절대로 아니고 오로지 놀이공격성 때문에 사냥하는듯한 모션 취하는거니 냥이 횽이 싫어하는거 아니라는거 꼭 알아줬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