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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식이는 발치하지 않았으면
치료는 어렵고 여름이 아니라 며칠 넘기기도 어렵다더라 ㅠ
이가 너무 아파
입안이 엉망이라서
고양이는 며칠 못 먹으면 간 손상이 치명적이라는 것!

선생님하고 상의끝에
꾸준히 사료 챙겨줄 사람만 있으면 사는데 지장없다고
에옹가 주변은 이미 마당냥이들이 장악한 상태라
넙죽이와 차밍이가 있는한 안전할거야~

에옹이 떠나도
뒷집 쿠키모친께서 챙겨주시기로
그 다음타자는 복희어머님
그보다 가장 좋은 건 이사 오시는 분
미국에서 월말에 오시니 그때 만나서 부탁해보려고~

그러니 갤러들아 너무 염려하지마
3년을 정든 아이인데 수십번 숙고했지
몬식이를 데려가지 못하는 것은
이도 없는 아이가 새로운 곳에가서 밀리면 바로 죽음이기 때문 ㅠ

이미 전염성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기 때문에
집안으로 들일수는 없는 노릇
안괭이도 넘쳐나고

순리대로 풀리길 바라며~
함께 응원하고 걱정해줘서 고마워~
어쩌면 그때 바로 병원에 가지 않았더라면
이 시간 이런 이야기를 하지 못했을수도....

그러고보면 팜므가 참 강했다!
3년을 침흘리고 살았으니
우리동네에는 그런 아이들이 많아서
6개월 정도 흘리는 몬식이를 방심한거지
안다고해도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자주 일어나고
약을 거부하니 더 어렵더라.

마지막 선택이 헛되지 않게
우리 모두가 힘을 보태고 있으니 몬식이도 힘낼거야~
몬식이가 태어난 곳에서 천수를 다하도록~

그래서
병원샘도 퇴원하라 않고 성심껏 보살펴주시는거야~
"몬식에게 마지막 기회일것 같아 포기하지 않고
5시간 수술했어요"
이말을 듣는 순간 그맘을
선생님의 맘
에옹의 맘
몬식이의 맘

그래서 오늘은 엉아랑 함께 면회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