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밥주는 길고양이가 있어

얘도 내 얼굴을 알아서 보면 나름 친한척하고 그래

내가 이름도 붙여줌 달님이

 

어느날 보니까 새끼 한마릴 데리고 있더라구?

지금은 한 3개월정도 됐겠다

 

암튼 한동안 또 안보이다가 방금 만났는데 많이 굶었나봐

나 보자마자 야옹거리면서 새끼를 부르는거야

그래서 서둘러서 집가서 괭이밥 가져와서 줬는데 둘이 사이좋게 잘 먹다가

갑자기 달님이가 새끼를 경계하는거야

근처 다가가기만 하면 하악대고;;

 

새끼는 겁먹어서 뒤로 가다가도 다시 달님이 옆에 갈려하고..

 

아무리 안면트인 나라도 새끼 근처가면 나한테 하악대기도 하면서

새끼옆에 꼭 붙어 있었는데 지금은 새끼한테 관심이 없어;;

 

귀찮은듯이 구석에 새끼 안보이는곳에서 식빵자세하고 앉아있고

새끼는 야옹야옹거리고

 

내가 묻고싶은건 둘이 밥 잘먹다가 왜 갑자기 이러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