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회사에서 일하다가 산책 나왔는데 아깽이 한마리가 보이길래 우쭈쭈~하다가 자세히보니까 상태가 너무 안 좋은거야
걸음도 너무 느리고 눈곱도 많고.. 옆에 엄마고양이인지 뭔지 성묘가 있긴했는데 전혀돌보질 않아서
아깽이가 우선 죽을거 같아서 참치캔으로 유혹해갖고 동물병원으로 직행했어
수의사 말로는 피부 괴사해서 다리엔 뼈가 다 보이고 눈엔 결막염있고 영양실조에 폐렴까지 걸렸다네ㅠㅠ
내가 안 구했으면 당연히 죽었을거라고 하는데 기분이 요상하더라..
두달도 안됐고 암컷이래 내일 퇴원하고 내가 데려가서 보살펴주기로 했어
계속 키울지는 미지수지만 좋은 주인 찾을 때까지 최소 몇주는 내가 보살피려고.
아직 나 엄청 경계함.. 얼른 건강해졌음 좋겠다.
많이 아파보인다ㅠㅠ 어미 돌봄도 전혀 못받은모양이네. 정말 좋은일했어. 형도 녕이도 건강하고 행복해라!
냥이.......이름도 지어주고 사진도 더 올려줘ㅎ
고마워 홍아^^ 잘먹이고 치료하면 금방 회복하는게 고양이야~ 아가야 건강하자~
응 그럴게 이름은 '우주'로 하고 싶은데 더 고민중.
근데 집에 오면 막 숨고 그럴텐데 소파 밑은 먼지구덩이라... 박스 하나 구해갖고 가려고. 거기서 잘 쉬겠지?
아이고...ㅠㅠ작은게 안타깝다..횽 정말 복받을꺼야
천사가 나타났다.......횽 고마워
천사횽
구조해서 병원으로 간다는게 쉽지는않은 일인데 망설임없이 빠른 결단에 실행까지 한 목숨 살렸어 형아 복받아라 두번 받아라 마이 받아라
천사다 횽도 아깽이도 다 잘되길
천사다 ㅜㅜㅜㅠㅠㅠ
우주 이뿌당ㅎ 박스 어둡고 구석지게해서 넣어줘. 옆에 드나들 구멍 작게 뚫어주면 더좋음
우주 이쁘다. 난 사진 보고 이름 장수로 내 맘대로 졌는뎅. 오래 살라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