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거나, 아픈아이들 거두어 몇년여 데리고 있다가보니
현재 상황이 좋지 않게 되어 자유롭게 살던 아이들이 애견센터 고양이장안에 갇혀 지내고 있습니다.
제 상황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 아이들 좋은곳으로 갈 수 있다면 보내주고 저도 멀리 떠나려고 생각중이라 분양글 써봅니다.
1. 길순 / 코숏 치즈태비 단모 / 중성화완료 여아 / 2살~3살추정
가게 근처에서살던 길고양이예요
애교도 많고 똑똑해서 가게위치를 두번 알려주었더니 그다음부터 밥을 먹으러왔고, 같이 살아야겠다 생각한순가 보이질 않아 걱정하다가
어느날 침을 뚝뚝 흘리며 제 가게로 찾아왔기에 병원에 갔더니 신장 한쪽이 암덩어리처럼 굳어져 수술을 해도 가망이 없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무조건 수술해달라고 했고 신장한쪽 적출하고, 중성화까지 완료하여 현재는 잘 지내고 있어요
평생 처방식을 먹여야 한다고 하셨는데 지금 일반사료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을 조금 가리는편인데 친해지면 애교가 많은 성격이예요
2. 래미 / 터앙 장모 / 중성화완료 남아 / 2살추정
아는 애견센터에 엄마와 함게 2~3개월 정도에 버려진 아이입니다.
눈 한쪽이 허피스증상으로 막으로 거의 뒤덮혀있었고, 분양글을 꾸준히 올렸으나 아파서 분양을 가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일상생활이는 문제가 없으나 한쪽눈에 막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제거수술은 가능하나 나이가 들었을때 눈물샘쪽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기에 굳이 수술하진 않아도 된다고 진단받았습니다.
5키로넘게 나가는 아이이고, 덩치에 맞지 않게 안기는걸 좋아합니다.
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말이 많은 수다쟁이입니다.
3. 백설 / 터앙 중단모 / 중성화완료 여아 / 4살이상추정
래미와 함께 버려진 엄마입니다.
중성화 수술 이후 급격하게 살이 쪄서 현재 6키로정도 나갑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최근들어 털이 조금 많이 빠지는편이구요, 기분좋을땐 애교부리다가도 금새 토라지는 아이입니다.
간식은 좋아하지 않고 주로 사료를 많이 먹습니다.
4. 흰털 / 페르시안 장모 / 중성화완료 여아 / 5~6살이상추정
키우던 전 주인이 유기견 아저씨에게, 유기견아저씨가 애견센터로 버리고 갔고, 거기서 2년정도 살다가 저에게 온 아이입니다.
난청이라 조금 소심하고 조그만 자극에도 깜짝깜짝 놀랍니다.
겁이 많다보니 모르는분이 보기에는 사납다고 생각할수도 있어요..
억지로 안고있는걸 싫어하고, 안겨있는걸 아직도 어색해 합니다.
저도 친하지는데 3년정도 걸렸고, 지금도 종종 물리기도 합니다.
마음의 문이 많이 닫힌 아이예요
사료를 급하게 먹는때가 많아서 구토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5. 루비 / 페르시안 장모 / 중성화 전 여아 / 4살이상 추정
농장에서 털이 떡져 갑옷처럼 딱딱하게 굳어 자기 몸만큼의 털을 세시간동안 미용해서 떼어냈던 아이입니다.
성묘인데도 2키로정도 나갈정도로 체구가 굉장히 작습니다.
오드아이의 예쁜눈을 가지고 있으나 한쪽눈 포도막쪽에 염증이 있어 백내장 비슷한 증상이 있습니다.
컨디션이 좋지않으면 눈으로 바로 나타나는 아이예요
체구도 작고 조금 세심한 케어가 필요한 아이입니다.
호기심많고 낯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라 낯선곳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성격입니다.
털이 얇은편이라 잘 엉키는편이예요.
이 아이는 중성화하는 조건으로 데려가실분을 찾습니다.
6. 단비 / 코숏 치즈태비 단모 / 중성화 전 여아 / 3살
동네 동물병원앞에서 퇴근길에 주워온 아이입니다.
탯줄달린채로 종이컵에 버려져있던아이를 분유먹여 키웠습니다.
별다른 건강상의 이상 없으며, 사람손에 자랐지만 조금 사나운편입니다.
이 아이도 중성화하는 조건으로 데려가실분을 찾습니다.
사진은 따로 첨부하겠습니다.
모두 몸도, 마음도 아픈아이들이라 처음엔 안락사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좋은 집사님을 만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각 아이들 분양비는 3만원, 한달후 사료와 모래 등으로 돌려드리거나 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하겠습니다.
010-8257-9494, 늦은시간에는 문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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