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곳에 올라가면 계속 내려놓고 내려놓고, 반복하다보면 나도 사람인지라 짜증이 나서 소리를 지르거나 등짝 잡아서 내려놓곤 하거든? 근데 이자식이 성격이 더러워 그러는지는 몰라도, 내가 혼내면 혼자 흥분해서 장난감으로 쓰라고 내려놓은 쇼핑백 미친듯이 물어뜯고 화풀이를 하네. 지금도 옆에서 온 집안을 날뛰고 있다.
크게 혼내지도 않는데 이러는 거 보면 진짜 성질나서 하....어차피 길에서 주워온 놈 그냥 다시 길에 돌려놓을까 싶을 정도. 물론 그건 동물유기니까 정말 하진 않지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화가 난다.
고양이가 잘못해도 혼내는 건 포기해야 하나? 서열이고 나발이고 지 주제를 모르고 설치네....괜히 집사라 부르는 게 아니란 걸 이제야 알았다. 키우는 게 너무 스트레스야. 크면 나아진다지만 지금 꼴을 보아하니 의심스럽기만 하고...태어난 지 한 달 정도밖에 안된 게 어미 잃고 헤메는 게 불쌍해서 데려왔는데 몇 달째 이러니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ㅠㅠ
으음 과도하게 관심을 주기보단 그냥 방치에 가깝게 놔두는게 좋아 어릴때 너무 집사의존적일 경우 진짜 피곤할 수 있어
그냥 집안에 길냥이가 하나 있거니~ 하듯 키워봐 치우는건 어쩔 수 없는 집사의 몫이걸랑? 그러다가 다가오면 그때만 많이 귀여워해주먄 돼
보통 올라가지마라하면 횟수가 줄어들거나 사람안볼때만 올라갈텐데(보통 식탁이나 밥상이죠) 횟수도 안줄고 사람눈치도 안보면 그 위치를 막아두는 방법이 좋을것같네요 딱히 교정방법은 없을듯합니다. 개가아닌지라..
위험한곳이 어디길래? 위험한 환경을 만들어 주질 말고 걍 냅둬야지 그러다보믄 니한테 놀아달라고 오자나
그러네요..잘 치워놓고 사고쳐도 별 탈 없이 만들어놓는 게 좋겠군요ㅠㅠ감사합니다 여러분ㅠㅠ
지금은 삐졌는지 신발장에 세워둔 자전거 아래 웅크리고 있군요...하 이 정도면 관계 회복할 순 있겠죠?ㅠㅠ
냐옹이들이 개님들에 비해서 스트레스 잘받아요 삐지기도하고 지랄발광도 ㅎㄷㄷㄷ하죠.. 그려려니해야 같이 묘연관계가 훈훈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