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길냥이가 새끼를 낳았는지

한동안 안보이다가 똑같이 생긴 작은애를 데리고 다니저라고

집에 친구한테 얻어온 고양이캔이 몇개있는데 그 중에 아기고양이용 캔도 있어서

운동가는길에 주고 가려고 했는데 마침 엄마가 밖에 갔다오시더니 그 고양이 있다는거

그래서 캔들고 달려나갔더니 차 밑에서 두마리가 쳐다보고있음 ㅇㅇ

캔까니까 냄새나는지 안도망가더라고 그래서 캔째로 주면 베일까봐 다른데다가 덜고있는데 어떤 아저씨등장

나한케 그거 고기냐고 우리집 큰개들 주게 달래;

잉? 이거 삼천오백원짜리 캔 고양이 주려고 한건데 살짝 노어이

그래도 동네사람하고 기분나쁘지 말자고 생각해서 이거 고양이캔이에여^^ 함

그랬더니 고양이음식 개가 먹어도 된다고 빨리달래

어이없어서 고양이랑 개랑 음식 바꿔먹으면 실명된다고 했더니 한참 쳐다보다가 가더라

괜히 고양이한테 해꼬지할까봐 먹는거 지켜보다가옴

고양이 밥 여러번 줘봤지만 별 어이없는일이 다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