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참치캔 하나 부어두고 줬는데 잘안먹어서
놔두고 하루지나 갔는데 거의 다먹었나봐
남은 찌꺼기는 말라있어서 그냥 밥그릇은 회수했어
여름이라 수분공급이 잘안될것 같아 타파통에 물한가득 주고왔었는데
난 물 모자를줄 알았는데 물은 좀 1/3 정도 남아있어서 그냥 놔두고왔어
오늘따라 좀 얘 기분도 다운되있는 것 같고 우울해보이더라고
오늘은 마중안해주네 ㅎㅎ
어제는 그냥 기분좋아서 해준건가
아니면 오늘은 밥을 안줘서?
한편으론 걱정되는게 있어
밥을 계속 챙겨주게되면 아예 길고양이로서가 아닌 그냥 나한테 의존하게 되는건 아닌지 싶기도 하고
내가 가까이 하다보면 다른사람한테도 가까이하다가 해코지당하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어느정도의 적정선이 좋을지 최근 참 고민이 많이 되네.
오늘 갔더니 차밑이 아니고 길밖에 나와 가로수옆에 쪼그려엎드려있는데
차도많이 다니고 이런저런 시선속에 잠이나 잘 잘 수 있을지...
눈치보면서 자다 깨기도 할 것 같은데 차밑에서 자다가 차 시동에 놀라서 깨기도 할테고
잘못하다 바퀴에 눌려서 다치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우리집에 가자고 하니 무반응이고
내 걱정만 시키는구나ㅠㅠ
사람이 아닌 고양이야 뭐 먹여살릴정도 형편은 되는데...'';;문제는 내가 자취하는 오피스텔 규정이..애완동물 사육 금지.. 애완동물 출입자체가 불가능..; 카운터 인포에서 막아..;
내가 아직 강제로 끌고가보려고 한적은 없지만 왠지 들으면 하악질 하진 않을 것 같은데...뭐 작년부터 나한테 하악한적도 없기도 하지만...뭐 한 지금까지 얘 본거야 10번도 안되지만...; 오늘 일부러 영상처럼 뒷목덜미 한번 잡아봤거든...단번에 애놀라게 끌고가려 하는건 아닌것 같고.
아까 어떤 한 40대? 아저씨가 내가 만지는거 보고 부르고 만지려고했는데 차밑으로 도망가더라고.. 다른 여자둘도 만져보려 다가오니 도망가고..나한테는 곁을 내어주는듯..; 얘 밥도 두번밖에 안챙겨줬는데..;
길냥이 먹이 주지마라
!⊙ㅅ⊙!// ㅇㅇ.. 지켜보니 경계심 생각보다 많아. 애가 나처럼 겁도 많은 것 같고...ㅁㄴㅇㄹ// 길바닥에 아무거나 주워먹다 큰일날까바. 아까 누렁이 보러가는길 쓰레기더미랑 음식쓰레기버리는곳에 어떤 취객 둘중 하나 드럽게 길바닥에 거따 노상방뇨하는데 냥이가 그런거 주워먹어바. 아.....제발.....;;
그거 불쌍한건 나도 알고 안타깝지만 쟤들 중성화 된거 아니면 밥 주지 말자 제발 고양이뿐만이 아니라 비둘기도 마찬가지다 공원에서 사람들이 자꾸 먹이주니까 번식하지 프랑스에서는 일부러 먹이 안줘서 개체수 줄였다더라
우리나라는 비둘기가 넘 많으니 고양이과 동물들을 좀 번식시켜서 비둘기 개체수좀 줄이면 되지않나? ㅎㅎ
중간에 횽 일어나니까 가는고야? 하는 것 같다ㅋ 고단할 길냥이 생활 접고 집냥이로 살 수 있음 좋을텐데
안내 인포보는 처자들이랑 남동생들한테 봐달라고 하고 데려와 키워볼까도 생각중인데 내가 케어 능력이 되게 부족해. 대학생때 개 분양해서 키웠다가 아버지 어머니가 넌 어떻게 데려와서 애 한번 산책도 잘 안시키고 목욕도 한번 안시키냐고 나도 모르게 남집으로 강제파양 시킨적있어 그일로 펑펑울고 그이후로 동물 집에 안키움
ㅇㅇ//만져주다 인나니깐 벌써가는거냐고 그러는것 같았어
낼 아침일찍 가게열어야하니 ㅠ
혹시 가능하다면 인포데스크에 잘 얘기하고 집에 동거인 있다면 동의받고 서로 번갈아 놀아주고. 데려다 키워도 되지 않을까? 만약 크게 무리하는거라면 안되지만! 저런 환경이면 길생활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일거고 취객들한테 해코지 당할까 걱정도 된다. 집냥이들은 산책도 필요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집 내부가 어느정도 깔끔만 하면 목욕 자주 안시켜도 되고. 다만 사료랑 물 가끔 특식이나 간식 같은 거 챙겨주고, 화장실만 매일 잘 치워주면 되는데. 성묘이고 길냥 출신이니 눈치도 빠르고 크게 말썽도 안피우지 싶고. 다만 처음 집 생활하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는 있더라구... 누렁이가 횽을 특별하게 생각하는거 같은데 진짜 이것도 묘연임. 몇 개월씩 밥 챙겨줘도 곁을 내주지 않고 경계하는 길냥이들 많다.
무슨일이 되었든 계약서에 애완동물 금지 조항이 있으면 키우지 마라. 그런거 들먹이면서 내 쫒으면 별수 없이 나와야 하는데 사람이 먼저 살아야 하지 않겠어?
아이고 차도 근처에 있는건 위험한데
ㄹㄹ//집에 동거인 없어 혼자살아 30대중반에 노총각 ㅎㅎ;; 가게 나가면 괭이 봐줄 사람이 없어 가게에서 키우기에도 가게 혼자있고 마당도 없는 건물안이고 사람 많이 지나다녀서 집보다도 더더욱 여건 안좋구 혼자 그루밍하니 발톱이나 빗질 화장실정도는 케어가 필요하겠지만 아무래도 남자라 그런가 내집 청소도 열심히 하는 편이 아니라서 오늘도 이불도 안개고 일나옴
ㄹㄹ//내가 누렁이 처음 만났던게 누렁이한테 내가 다가가서 만나게 된게 아니라 누렁이가 나한테 첨 다가왔어. 까망이랑 '혼미' 나 '누렁이'로 검색해보면 만나게 된 사연 전에 올린거 있어. 그이후로 까망이가 로드킬 당한건지 하늘로 가서 상심해있는건지 그래서 좀 슬퍼보이는거 같기도하고 기댈대가 필요한건지..집으로 오고싶어하는것 같진 않고...
얘가 날 따르게 된건 내가 쉬운사람 같아서 다가온 듯 ㅎㅎ 나 쉬운 사람 아닌데..ㅎㅎ;; 오피스텔 규정이 엄격해..뭐 혼자사는 싱글들한테는 괴롭지만 음식 배달도 못시켜먹게되있으니...하지만 거의 전구간 cctv다 달려있고 24시간 1층 직원이 계속 보고있어서 치안은 잘되있어. 개면 모를까 고양이 한마리 키운다고 내쫒길 처지는 아닌데
누렁이 서식지나 내가사는 오피스텔이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앞이라 죄다 주위 쇼핑타운에 시장만 많고 사람사는 아파트도 없고 거의 다 오피스텔이라 사람을 위한 병원도 장충동쪽이나 동대문쪽으로 조금 멀리나가야 있고 동물병원은 동네에 하나도 못봤어. 면허는 있지만 내 개인차량이 없는 능력없는 서민이니..ㅠ 키우기엔 환경이 열악하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