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홍이의 소식을 회사에서 접하고.. 그동안 좋아졌던 기분이 갑자기 묘해 졌더랬습니다.. 오전에 맛동산 떵을 누었다는 전화통화로 기뻤던 기분이었는데.... 선홍이, 지금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있을겁니다.. 또다시 아키를 면회갔습니다. 가는 길에 집에 얼른 들러서 하루의 상태를 살펴본 후, 스스로 OK 싸인을 주고 혼자 병원으로 급히 달려갔더랬습니다.. 오늘은 처음 보는 의사분이 계시더군요. 물론 홈피에서는 뵈었던 얼굴이지만.. 절 보시더니 \'아직 소식 못들으셨어요?\' 하면서 차트를 보여주시는데... 앗... 1600까지 떨어졌던 백혈구 수치가 7000까지 올라간 겁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1만 이상이 정상이라고 들었던 듯 합니다) 이게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아직은 추이를 지켜보는 단계고요, 내일 다시 혈액검사 후 밥을 먹여보고, 또 구토가 있지 않으면 이젠 퇴원시켜도 된답니다... 아... 정말 마음이 너무 가볍습니다.. 아키가 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키, 화이팅 ♥♥♥ 싸랑한데이~~ P.S 오늘은 인큐베이터 문을 열고 만져주었답니다... 건조했는지 털에서 빠직~ 정전기가 일어나긴 했는데요, 그 와중에도 골골 거리다가 \"애애앵~~~\" 거리다가.. 애가 살아나고 있는게 느껴지더군요. 그동안 우리집에서 들었던 아키 목소리는 겨우 \'깨개객...\" 정도였는데, 그곳에 가서 스트레스 때문인지 제 고양이 목소리가 나오더군요... 어쨋든 기뻤답니다.. 여러분 캄사해요 ^^ ※ 사진 : 오빠 하루와의 행복했던 한때... 두번째 사진의 하루 배는, 계속되는 설사로 초음파 검사를 받기 위해 털을 밀어서 그렇답니다. 땅콩... 모자이크 처리 안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