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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샴암컷을 데리고 있었는데
길냥으로 있는 샴 수컷을 데리고 왔지
샴들이 그렇듯
첫째도 사람을 넘청 좋어하지만 둘째도 사람을 엄청 좋아해
그리고 길냥이 출신답지않게 친화력이 좋고
길냥출신답게 적응력이 뛰어나더라
아 첫날에 내 이불에 응가한거 말고ㅡㅡ

암튼 처음엔 사이가 좋아보였어
의외로 경계하지도 않았고 호기심을 갖길래 다행이다 싶었지
평소에도 어쩔때보면 서로 그루밍해주고 있고 둘 다 내 침대에서 자는걸 좋아하는데 옆에서 자기도하고 뿌듯한 모습을 보여줘
그런데 둘째가 덩치가 훨신커
첫째는 2.3 2.5나가고 둘짼 3.5나감
그만큼 힘도 압도적으로 강해
그런데 투닥투닥 노는 정도를 지나치는 경우가 종종보이더라
하악질도 간혹 나오고. 첫째가 날 되게 좋아해서 부르면 바로 뛰어오는데 옆에 둘째가 있으면 잘안오려함
둘째가 가서 자거나 다른거 하면 그제서야 와서 쓰다듬어달라고 머리 들이밀고하는데 이런걸봐선 둘째한테 완전히 기가 죽었구나는 생각이들어.
그러고나서도 서로 그루밍 해주기도하고 귓속정리 해주기도하는데 또 조금 있으면 싸우고 있고... 알 수 없다 고양이들의 속사정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