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글 올리던 여자사람인데

집에는 개랑 고양이가 한마리씩 있어(할매개랑 어린고양이)

개만 기를 때는 몰랐는데

고양이랑 같이 기르니까 내가 지금 백수생활 한지가 몇달인데 시간 완전 빨리감

아침에 밥줘야지 똥쳐야지 놀아줘야지

한번 우다다하고나면 털구뎅이니까 청소기 한번 돌리고 먼지털고 그러면 열두시

점심 먹고 디시하고 컴 조금하고 책도 좀 보면 금방 저녁

저녁되면 할매견 산책시키고 밥주고 나도 동네좀 걷고 하면 금방 밤이지.


고양이 기르고 나서는 불면증이 뭔지도 모르겠음

잘때 분명히 불편하게 자는데 잠은 잘 오더라.ㅠ( 개랑 고양이가 닝겐에게 붙어잠)


근데 사람들은 항상 묻는다

집에서 뭐하냐?

집에 혼자 있으면 안 심심하냐?

뭐라도 배우러다녀라 등등( 집에서 컴으로도 이것저것 배울수 있는거 아녀?)

참고로 나는 결혼한 녀자인데

신랑이 밖에서 제일 많이 듣는말이

와이프 집에 혼자 있으면 안심심해? 그말이라는데.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


하루가 너무 짧아

심지어 나는 낮잠도 안잔다고.ㅋㅋㅋㅋㅋ


다들 어떰? 나만 이럼?


집에 고냥이랑 개랑 같이 있는거 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