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조모상을 당해서 지방에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날 연락받고 대구 내려가는데 고양이 두 마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3박 4일 간  사람 없이 있어야 하는데.. 그와중에 탁묘 보낼 시간도 없고 일단 사료 가득 주고  남자 친구에게 열쇠 맞기고 떠났습니다 다음날 남자 친구가 퇴근하고 저희 집에 들러 사료랑 물 채워주고 집으로 돌아가고.. 그렇게 며칠. 오늘 고양이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외로움에 지친 고양이들을 만났습니다. 약간 야윈듯도 하고.. 일부러 나에게 무관심해보이기도 하고... 얼마나 사람품이 그리웠는지 가슴속으로 파고드는 고양이들을 만났습니다.. 아직 정신이 혼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