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현관 앞에 새까만 고양이 모자가 있길래


쭈그리고 앉아서 쳐다봤더니 어미가 내쪽으로 오더라? 새끼는 안오다가 어미가 오니까 조금씩 따라오고


다른 고양이들 몇번 이렇게 구경한적은 있는데 다가온적은 처음이라 놀랐다.



그런데 다가오더니 나 먹을게 없어서 바닥이나 핥고있다하고 말하는 듯이 아스팔트 바닥을 핥더라


뭐 주고 싶었는데 마땅히 먹일거도 없고 빌라 주인 아줌마가 고양이 싫어해서 이웃간의 불화는 조장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좀 쳐다보다 집 들어왔다.



근데 길냥이가 사람보고 도망가기는 커녕 다가오는거 보면 평소에도 사람 손 탄 고양이일 수도 있는거냐??

아니면 진짜 배고파서 밥달라고 구걸한거냐?


홀몸이면 모르겠는데 뒤에 새끼를 데리고 있어서 갑자기 별생각이 다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