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병원갔다왔어
오늘은 4차 수술 하는 날이였어

주인님의 컨디션은 매우 좋았다

또 비가 오길래 차 창문에 옹아야♡ 괜히 그려보고

옹여사 이것봐요 했는데
쳐다도 안 보시더라

병원에 도착해 바로 수술에 들어갔어
8시간 금식 하고 갔다

내가 주인님 윗발 잡고 의사쌤이 진정제 놓고
추욱 늘어지는 모습을 보니 맘이 아프더라

환부 중 윗 피부 끼리만 꿰매기로 했어
간단할 줄 알았는데

1시간 정도 시간이 걸려 수술이 끝났어


의사쌤이 수술실 에서 나오시는걸 보고
재빠르게 달려가 옹여사 끝났냐고 물었더니
수술 끝났대서
마취되어 흐물흐물한
주인님을 병실에 늬여드렸어

아프다고 눈물을 마구 흘리시길래
눈물을 닦아 드리고
진통제  놔 달라고 했더니
항생제랑 같이 맞춰 주시더라

마취된 상태에서도
주인님은 혹시 내가 또 입원 시키고
가 버릴까봐 하앍 하앍(가지마ㅜ)
하면서 내 품에 파고 드시더라

주인님을 꼬옥 안아 드리고

이번이 마지막 수술 이였다고
잘 견뎌줘서 고맙다고
마취 깨면  집에 가자고
말씀 드리면서 안심시켜 드렸어

십 오분 정도 후 주인님이 안정을 되찾고
눈빛이 돌아 올 때 쯤
집에 돌아 가도 된다고 하셔서

주인님을 캐리어에 꽁꽁 싸매서 넣고
집으로 돌아 왔어

집에 가는것에 안심 하셨는지
오는 내내 조용 조용 하시더라

집에 돌아와  
따숩게 옷을 두겹 으로 입혀 드리고
(수술 후 첫 날엔 보온에 신경 써야되)
보일러도 올렸다

주인님은 괜히 둘셋 주인님들한테 화를 내고
밥도 먹을똥 말똥 하시고

비틀 대며 온 방을 돌아 다니셨어

그래도 집에 온 것이 안심 되셨는지
눈빛은 평화로운것 같았다

주인님을 침대에 늬이고
이불 안에 숨숨 하게 넣어 드리니

자리 제대로 잡고 깊은 잠에 드셨다

9시에 깨워서 캔좀 드려보고
보조제랑 냥양제 강제 급여 해야지

오늘 우리 주인님 수술 잘 받고 무사히 돌아왔다^^
이제 한시름 놓았다
항상 응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