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V2900] 길에서 만난, 그리고 가게에서 본 고양이들
Z.D.(211.216)
2002-10-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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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오는 길에 냐옹냐옹~ 소리를 따라가다보니 성묘 한마리와 아기고양이 3마리가 있길래
얼른 집에 와서 소세지와 카메라를 챙겨서 나갔는데, 발걸음을 옮기던 중에
어떤 가게(?) 안에 묶여있는 고양이를 보고 소세지 좀 주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 가게(?) 안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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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에 아까 고양이들이 있던 곳으로 가봤는데,
어느새 아기고양이 두마리는 사라지고, 성묘 한마리와 아기 한마리만 있었습니다.
▽ 성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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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이쁜 녀석들이었는데, 소세지 주는건 실패했습니다..
녀석들, 도망다니던 와중에도 서로 하악거리며 싸우더군요.. -_-a
다시 그 가게(?)의 고양이를 보러 오는 길에 삼색냥이도 봤습니다.
▽ 삼색고양이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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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게(?)에 다시 가서 소세지를 주다가...
▽ 에메랄드 칼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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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 길에 문득 불길한 예감이 들었던게,
그 가게(?)가 건강원이었다는 점..... 쿵 -_-
그리고 울집 창밖 아가 두마리의 최근 사진..
▽ 브라이언 ( 아가갈색고등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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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이오, 그런데 부럽소.. 울동네에는 길냥이가 없소;;
삼색이가 너무이쁘오
소세지가 언제나 준비되어 있구려..허허...
브라이언이오.. -_-+
아..이쁘네~그치만 난 울땅콩이가 젤로이뻐요^^
역시 고등어는 이쁘구려... 아아.. 길냥이들 보면 늘 맘이 아프구려..ㅡㅜ;
울동네 길냥이들은 다들 어디로 가셧을까요? 요근래부터 안보이는데.. 울현관앞에까지 왔다갔다했었는데~ ㅠ.ㅠ
우리 동네도 아이들이 안보인지 오래되었다오-_ㅠ
뭐라고 불렀길래 냥이들이 돌아봤소? 본좌는 주로 고양 울음소리를 냅니다만...
증말 날씨두 추운데 길냥이들은 다 어디에 숨은걸까.........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믄 좋켓다...........냥이들이........
제가 전에 살던 동네에도 정말 길냥이가 많았더랍니다. 밤이면 피터지게 싸우고 발정나면 동네가 떠내려 가고...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고냥들이 다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 원인을 생각해 보니 바로 \"고양이 팔아요~ 개삽니다~\"라며 차끌고 돌아다니던 아자씨가 다 데리구 건강원으로 가버린건 아닌지...ㅠㅠ
길냥이는 보면 업어오고싶어져 차라리 안봤으면 하는바램이오; [업어와도 책임질형편이 못된다오;]저번에 아가길냥이를 애들이 굴리며 노는거보고 질겁했소; 애들은 나의 공포대상 1호요-_-; 쨌든, 브라이언이 참 이쁘구려.-_-*
고냥이를 향한 마음이 커졌는걸 아는지 우리동네 길냥이들이 사라졌소....그러나 오늘 거대한 길냥이를 보았소....나랑 눈 마주치니까 차 아래쪽으로 사라졌소...-_ㅜ
허~ 좋은 동네구려 우리동네엔 고냥이가 부족하오
어머 애들이 가지고 노는걸 보고 그냥 놔두셨어요?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건강원에 묶여있는 고양이 그냥 놔주실건가요? 곧 안보이게 될지도 모르자나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