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십일전 회사 근처에서 버려진 고양이 아깽이한마리를 주워왔어
겨울날 밖에서 뒤지기전에 나 만난게 살운명인갑다하고 동물 싫어하는 마누라 설득해서 겨우 허락받고
냥갤 눈팅하며 사료며 모래며 좋은거 하나씩 골라가며사고
마누라가 침대에서 같이 못자게해서 같이 침대밑에 이불깔고 안고자고
요 이틀 밥좀 덜먹길래 이상하다 이상하다 싶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어제밤에보니깐 자력으로 앉아 있지도 못하는걸 보고 아차 싶었어 아 저런게 범백이란거구나...
마누라가 울면서 밤새 간호했지만 결국 사망
아 내가 좀더 일찍알았으면 방법이 있었을수도 있었는데
ㅠㅜ
ㅜㅜㅜㅜ고양이별에서 편히 쉬렴
아가 아프지말고 편히 쉬어.. 횽과 가족들의 선한 마음 덕분에 그래도 따뜻한 집에서 떠날 수 있었다고 생각해..고마워 - DCW
나무아마타불 관세음보살 ().편히쉬거라..
그래도 따뜻하게 마지막을 맞이했네..
에휴 좋은곳에 가길
ㅠ
제 명이었던겨...에구 하늘에선 고통없이 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