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슈만포함해서 셋이서 부루마불을 시작했지.
돈도 똑같이 쥐고 시작을 했지.
슈만은 흰말, 난 파란말, 친구는 빨간말.
슈만이 주사위 두개를 던지는 방법은 슈만 앞발등에 올려놓고 던지게 하는 방식.

설마 슈만한테 지겠냐.. 하는 마음으로 콧웃음을 치고 게임을 시작했지.

주사위 던지는 순서를 정하는데 슈만이 꼴찌더라고..

근데 첫판에 슈만은 더블5를 던지더니 바로 무인도에 승차하더라?? 뭔가 남달랐다는걸 이때부터 알았어야했는데..

나도 친구도 열심히 빌딩이나 호텔을 짓고 다니는데.. 당췌 슈만은 거기는 다 지나쳐가지뭐야??
무슨 행운의열쇠 칸에만 걸려서 계속 돈을 받는데..
무슨 노벨평화상으로 30만원...
용돈으로 5만원...
무인도를 그냥 패스할수 있는 패스권..
게다가 그 패스권도 상대방에게 20만원에 팔수있고...

암튼 이상하다.. 라는 생각을 할때쯤엔 이미 늦었더라고
슈만은 이미 땅을 엄청나게 불린 상태였고
호텔도 많은 곳은 세채씩 지어놓고..
우린 거기에 걸리고 걸려서...

결국엔 파산했지 친구파산.. 나도 친구따라 파산.. 땅도 집도 다 팔고 ㅋㅋㅋ ㅠㅠㅠㅠㅠ

막짤은 슈만이 가진 땅문서 들과 호텔 빌딩들.. 이야
딱 슈만껏만.. ㅠㅠ

이제 다신 얘랑 안해

얘 무서운 ㄴㅓㅁ이야

부루마불 끝판왕 슈만...

From DC 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