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키우는 고양이(사진)는 1년 반쯤 전에, 룸메이트가 날 설득해서 키우고 있는 것이다.


동물을 좋아하지만 자취하면서 동물을 키우는 여유는 없을거라 판단했기 때문에 반대했었다.


하지만 둘이서 나누면 어떻게든 버틸 수 있을 것 같았다.



1년 반이 지났다.


이제 룸메이트는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식은듯 하고,


현재 갖은 방법으로 이 불쌍한 고양이를 떼어내려고 한다.





룸메가 말하는 상황은 이렇다.


1.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고양이를 키울 금전적 여유가 되지 않는다.

2.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 함께 있기 힘들다.

3.고양이를 키우겠다면 난 더이상 금전적 지원을 할 수 없다.

4.만약 싫다면 고양이를 다른곳으로 보내라.



난 정든 고양이를 다른곳에 보내는 것에 대하여 상상조차 하기 싫지만


단순히 고양이가 싫증난 룸메이트의 합리화를 모른채 넘어가고 내가 모든 책임을 떠안는것은 더더욱 싫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