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는 지난 밤에 겅제격리를 당했습니다.
강제격리라니 뭔가 대단하게 들리지만 사실은 별거 아니었지요.
엄마가 자러 들어갈때 민트마리멜리가 다 따라들어와야 문을 닫고 자는데
멜리는 더 놀고싶었는지 따라오지 않고 잡으러 가니 오히려 꾸르릉거리며 도망을 가더군요.
그래서 그냥 언니들만 데리고 문을 닫았지요.
그때까지 귀가 전이었던 오빠는 3,40분 후면 도착할 예정이었으니
처음 얼마간처럼 작은오빠랑 꽁냥거리며 잘 자겠지 하고요
그런데 아침에 이야기를 듣고 보니 멜리는 마음고생이 심했던 듯?
오빠가 들어오면 쪼르르 뛰어나가 반기는 아이인데 오빠 방 바닥에 쭈그리고 억울한 표정이더라네요.
오빠가 안고 자기는 했지만 예전과는 달리 몇번이나 침대아래로 내려가서 울기도 했답디다
게다가 아침에 문을 열어주고 안았더니
평소에는 안기기 싫다고 몸을 비틀던 아이가 몸을 추욱 늘어뜨리고 안겨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고도 종일 기운이 빠진 듯, 먹돌이의 명성에 금이가게 조금만 먹고 안으면 계속 안겨있고..
아마도 멜리는 언니들이랑 자는게 너무 좋았던가 봅니다.
오빠랑 자는 걸 벌이라고 생각했을까요?
그리하여 작은오빠는 서운함의 눈물..은 안 흘렸지만 엄청 서운해했다지요.
ㅋㅋㅋ어빠 섭하게 멜리는 엄마언니랑 같이 자는게 더 좋쿠나 ㅋㅋ
멜리 오늘은 요술공주 밍키 안 부르네... 묘무룩
먹는것도 마다할정도로 엄마랑언니들이 좋구나 멜리는. 오들부터는 꼭 일찍가서 자야겠네 ㅎㅎ
멜리 요술공주멜리..❤+❤+
헐;; 집사가 멜리 교련시켰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