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없는 이유는 노는 모습을 찍을 수가 없기 때문.

내가 방에 다가가는 발소리만 들어도 슈루룩 숨기 때문이다...

오뎅꼬치 갖다 놀아줄 때 재미는 있어하는데 50 재미 50 경계 이런 느낌? 뭔지 알지? 그, 열렬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열렬하지만은 않은 그런 거... 미지근한 그런... 미온적인..

 

 

하지만 내가 멀리 있다는 걸 알면, 집을 부술 기세로 논다...

쥐돌이 집어 던지고 우다다하고 물어 뜯고 킥킥하고 뭐 아무튼 지금 시끄럽다...

씻겨주고 요가 매트라도 깔아야겠다;

아까 똥 눴던데 모래 파는 소리도 힘차더라, 어찌나 가열차게 파는지..워..ㅋㅋㅋㅋ

보고 싶어서 다가가려다가.. 나 때문에 똥 끊어 눌까봐;; 변비 걸릴까 봐;; 그냥 ..상상하기로 했다.

 

똥 냄새 빼려고 창문 살짝 여니까 춥잖아.

핫팩 데워서 수건에 둘둘 말아 갖다 넣어주니 찰싹 붙어있다... 패트병에 따순 물 가득 채워서 방 구석구석 놔두고... 아 씨 라디에이터 하나 있었는데 어디 갔지

 

아... 노는 거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