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애기티가 남아있다.
무럭무럭 자란다고는 하나 아직 사내냥 치고는 좀 작다. 이제, 독립할 때가 된 것도 같은 데...
먹을 것이 있고 잘 곳이 있고 그리고 놀아주는 냥이가 있어서 그런가.. 늘 소호옆을 지킨다.
토끼가 점점저 건강해지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처음 봤을 때 작고 깡마른 아가냥이었고 월령에 비해 상당히 덩치도 작고, .. 그리고 짧은 토끼꼬리.. 길고 빼삭마른 다리.. 그래서 뛰는 모습이 껑충 껑충 토끼 같아서 토끼라는 이름을 갖게된 당당한 사내냥
녀석이 요새들어 엄청난 식탐을 내더니.. 조금씩 커지고는 있는 듯
윤기가 반질반질한 털..
나에 대한 경계심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뭐 만질수는 없는 그런 오묘한 관계... 길냥이와의 관계는 늘 이랬던 것 같다. 서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지켜보고 바라보고 관찰하는..
이것이 토끼의 일상.. 늘 소호와 장난을 치는 게 일상...
토끼는 아직 영역을 찾아서 떠나기 보다.. 이렇게 우리집에 남아있다.
#토끼 게시물을 올릴 때마다, 남자라고 강조하는 건. 이름 때문일지도.. ㅎㅎ
그러고 보면 우리집 마당에 사는 암냥이들의 이름은 [소호], [대범] .. 막 이렇고
사내냥은 [토끼] 라니.. ㅋㅋ
ㅋㅋㅋㅋ 그치만 이름 진짜 잘 어울리는 걸요. 잘생쁨 토끼.
사내냥 토끼 꼬마아가쒸 대범이ㅋㅋㅋㅋ 난 걘적으로 소호 이름이 젤 맘에 든다는
아 토끼 루이14세 같아...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