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책할려고 나갔는데 마당 하수구에 '삐약~삐약' 고양이 소리가 들리더라구
그래서 가봤더니 요만한 새끼 고양이가 하수구 밑에 물고여 있는데 빠져가지고 갇혀 있는거야ㅠ 이 추운 날에 완전 젖었더라구..
깜짝놀라서 일단 구출하고, 집에 들여서 바들바들 떨길래 드라이 약하게 해서 말려주고, 지금은 전기장판이랑 전기난로 해주니깐 거기서 자고 있어(눈은 무서워 하는데 몸에선 골골대더라구 ㅋㅋ)
일단 사료주니깐 허겁지겁 잘먹구, 물도 잘먹었어..
얘는 날 처음 봤는데도, 약간 경계는 하는데 밥먹이고 따뜻한곳에서 전기 난로 틀어주니깐 내가 만질때마다 골골대, 적응이 빠른녀석인가 싶어..
근데 문제는..
일단 눈에 '노란 액체(눈꼽같은)' 이런게 있어서 일단 떼어줬긴 한데, 몸에 군대군대 본드 같은것 때문인지 털이 뭉쳐있어서 이걸 어떻게 해줘야 하나 싶어
내일쯤 병원 열면 데려가볼 생각인데, 이 끈적한거 어떻게 해야돼??? 도와줘 ㅠ
씻겨
완전 새낀데 씻겨도 돼? 어린 고양이 함부로 목욕시키면 안된다던데..
그럼 죽게 냅두던가....
만져봐서 진짜 접착제같은거면 일단 냅둬보고 오물같은게 굳은거같으면 뜨순 물수건으로 살살 닦아줘봐..
젖은 상태로 왔기 때문에 몸이 많이 약해져 있을거야, 씻기기까지 하면 더 악화될 수 있으니까 내일 갈 때까지 따뜻하게 해주고... 그 노란 게 뭔지.. T_T
뽀뇨/ 씻기고 말리고 따듯하게 해주면 댐. 묘슬// 위에설명했다 애 낚지 마라. 눈에 노란거 눈꼽아니면 고름인데 둘다 좋을리가 있나 하수구에서 균에 찌들었을텐데
악화는 개뿔 냅둬서 감염or피부병 안나면 다행이지
일단 물수건으로 좀 닦아보고, 안되면 내일 병원가서 선생님한테 물어볼께 답변 고마워 ㅠ
씻기고 잘말려주고 따뜻하게해줘
ㅇㅇ/ 겨울에 찬물에 빠져있었던 애야. 씻기면 스트레스 엄청 받을거다. 글쓴이/ 만져보고 닦아내거나 떼어낼 수 있을 것 같으면 살살 해 봐봐.
더러운거만 대충 닦아줘 애기는 따뜻하게 해주는게 가장 중요해 원래 건강한 애기들도 겨울엔 목욕안시켜 혹시 감기걸릴까봐. 그런데 추운데서 떨다온애면 위험할 수 있어. 여기 어그로 많으니까 잘 걸러 듣고 공지 찾아읽어보고. 다른곳도 검색해봐.
모두들 답변 고마워 ㅠㅠ
눈꼽은 몸상태 안좋으면 잘 끼는데 크게 걱정할 건 없어. 병원 진료 꼭 받아봐
받을꺼다? 단정해서 말하는거 보니 해당냥이이신듯? 똥통네 니애 빠져서 건진다음 안씻길래? 더러운건 둘째치고 위에 왜 씻겨야 하는지랑 해결책 까지 써놨는데 내가 맞아요 빼애액 하냐? 받을지 안받을지도 모르는 스트래스 때문에 애 악화되게 놔도요?? 그리고 찬물로 스트레스 받았는데 미지근한 물도 받아요? 머리 때리면 배아파요?
사진 올려주면 더 많은 도움 받을거야
아 글쓴이야 참고로 애묘인인척 하면서 분란 조장하는 어그로 39.7이 있으니 무시하렴
어설프게 구하려다가 죽으면 그건 니가 죽인거야
어그로신경쓰지말어
살려줘서 고마워~ 남은 올해도 내년도 앞으로도 복 많이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