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크리스마스에 냥줍했다고 글 올린 사람인데 기억하시려나요

진짜 본격적으로 키워보려고 그 다음날 퇴근길에 냥이 필수 생필품 다 사서 들어갔는데

아버지가 문을 모르고 열어놔서 고양이가 집을 나간거있죠

제가 그렇게 문 잘 닫고 다니라고 신신당부했는데..

그래서 크리스마스에 길냥이에게 따뜻한 잠자리, 맛있는 식사 대접한걸로 슬프지만 만족하려고 했는데..

오늘 출근해서 아버지께 문자가왔는데

요는 시장에서 청소년정도 되는 냥이를 사왔으니

집에 오는 길에 사료를 사와라...이거였어요.

보는순간 너무 화가나고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한 행동을 할수있는가 싶더라구요.

그리고 고양이가 너무 어려서 그런지 숨어서 집안에서 찾을 수 없다고;;

퇴근하는길에 부랴부랴 일단 집근처 펫샵에서 사료사고

(1세미만 냥이 사료 달라니까 이네이처 홀리스틱이란는 사료 밖에 없다고 주시더라구요..집와서 찾아보니 3등급정도 되는 사료네요..ㅠㅠ)

집에 들어왔는데 창고가보니 고양이가 바로 숨더라구여ㅠㅠ

(아버지는 애초에 쥐잡는 용으로 데려오신거지 애완용으로 키울 생각0)

진짜 그것만 봐도 너무너무 화나고..

좀만 빈틈있으면 도망갈것만 같아요ㅠㅠ

이 고양이가 저희 창고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진짜 화나지만..아버지가 책임못지시면 저라도 꼭 지려구요..

중성화부터 접종까지...비용이 만만하지 않아서 걱정이에요...

솔직히 급작스러운 일이라 마음의 준비가 전혀 안되어있는데..

이러다가 길냥이 한마리 더 만드는거 아닌가하는 걱정이ㅠㅠ

너무 화나고 답답해서 글올려봅니다

디씨에서 반말써야하는데 못지켜서 죄송해요!

저에게 충고나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