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시쯤 엄마가 대뜸 통보하심 마취주사맞고

이제 수술들어간다고

나는 깜짝놀람 예고도없이 내가 다른병원 예약해놧엇는데...

6시라서 너무늦다고 다음날 찾으러 오라고햇다함

아침 10시에 가보니

일단 너무 환경이 열악했음 4평?남짓하고

나무책상하나로 진료보고 수술을 하는듯 햇음

마치 60년대 열악한 병원느낌

가서 병을 얻어올꺼같은 느낌의 병원..

그래도 일단 수술잘됐으면 괜찮겟지 싶어서

또순이는요? 하니깐 저기잇대 보니깐

입원은무슨.. 이동장에 넣어둔채로 잇음

그렇게 넣어놓고 어제 퇴근햇나봄 밤새 추웟을꺼생각하면 이게 제일 진짜 열받음..

또순이는 아픈지 파르르떨고잇엇고

딱봣는데 무슨 코가 마르고 색이 갈색이엿음

수의사가 원래 60만원인데 25만원에 해준거다

그이후에 통원하면서 주사맞고 실밥풀어주는것도 다른곳에선 다돈받는데 공짜로해주겟다 함

난 아무대답도안하고 듣고만잇엇음

그러더니 굳이 또순이를 끄집어내서

붕대를 품 다리를 벌려서 나에게 수술시킨곳을 보여줌

중지손가락보다 좀더길게 꼬매져있었음

그와중에 또순이 아파서 쉰목소리로 하악거리고

의사가하는말 야가 성깔이좀잇다고ㅋㅋㅋㅋ아픈데 하악질안하는애가 어디ㅛ음ㅋㅋㅋ

그러곤 다시 붕대를 감음 그게 너무아픈지 오돌오돌떪

그러고 나선 내일이랑 내일모레 주사맞으러 다시와라

마취가 오늘저녁은 되야 완전히 풀릴꺼다

상처부위소독할때 발에 테이프를 붙여놓으면 좋다

라고 함 듣고 어이없엇음ㅋㅋ

수술이 잘되엇는지 안되엇는지 지켜보고 한번에 터트릴생각임

데리고 집에왓는데 어제수술한애 치고 너무 힘이없고

떨고잇고 특히 코때문에 너무 걱정됐음 엄청 딱딱햇음

내가원래 예약햇던 병원에 물어보니 고양이가 코가 까매지는경우는 없다고 함 잘모르겟다고 ...

일단 지켜보라고 해서 지켜보는중임...

난 막 눈물만 나고ㅜㅜ 지금까지도 ㄴ우는중

계속 지켜보다가 어제시킨 츄르가 도착해서

까서 그릇에 담고잇는데 또순이가 배가많이고팟는지

비틀비틀걸어나옴...다먹고 누워잇다가 5분뒤에 토햇음

5분뒤에 하루동안 참앗던 오줌쌋음

오줌싸고 아픈데 덮으려고 발길질하는거보고 울엇음ㅜ

그러더니 다시 쿠션위에서 자는중... 눈도 반쯤뜨고..

혀 색도 코색이랑 비슷햇고...

다른병원에서는 일단 애가 많이 지쳐있으니깐

더 검사하고하면 스트레스 심하게 받을꺼라고

다른 특별한 증상이 안보이면 기다려보라하구...

엄마는 동네사람 거기잘가길래 잘할줄알앗다고

몰랏다그러구..너무너무너무 걱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