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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보고 있는 데, 결정적인 순간에 들어와서 시강하고 있는 소호 선생. 






아침 먹고 사라진 후, 여태 어디서 잤는 지 등에 마른 풀을 붙이고 나타나 저렇게 밥달라고 거실 안 까지 쳐들어와서 시선 강탈하고 계신 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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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보느라 정신이 없는 데, 녀석 자꾸 부엌 쪽으로 가고 있다. 

역시 소호. 누가 길냥이라고 할 수 있으리오. 저렇게 당당하게 부엌의 위치를 알고 있는 소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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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거는 낮동안 실컷 외출하고 돌아와 거실에 뻗어있는 데, 

낯선 냥이가 거실에 들어오니.. 신경이 쓰이는 모양. 


흘끔 돌아보고는 이거는 곧장 열린 내 방안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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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동안 거실을 요리조리 다니며 탐색하던 소호는, 이거를 따라 내 방으로 당당히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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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냥이가 들어오자 쳐다보는 콩팥자매와 

팥순이 곁으로 도망(?) 간 이거녀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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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는 사실 알고 있다. 내 방에 들어가면 사료통이 있다는 것을. 

소호가 출산을 했을 때도, 대범이가 많이 아팠을 때도 늘 

내 방에 들어와서 밥을 먹었기에 소호는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내방으로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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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는 방 여기저기를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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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녀가 찾는 사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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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는 완전 당당하게 다니던 이거도, 소호 앞에선 그냥 저렇게 ... 쭈그러져 있다. ㅋㅋ 






여튼 소호. 늦게 밥먹으러 왔으면서 밥달라고 방안으로 들어와서 저러는 거 자연스러운 거 보소 




소호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