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고양이가 들어왔어!!
현관문 잠깐 열려있었는데 그때 들어와서 앉아있다가 직원이 나가면서 발견해가지고 소리를 질렀는데
애가 놀랬는지 우리 사무실로 막 튀어들어왔어!!
꼬리 일자로 바짝 세우고 미친듯이 뛰다가 책장 타고 올라가서 책장위에 숨었는데ㅠㅠ
그 책장위에 여분 박스 올려둬서 보관해가지고 애가 거의 천장이랑 닿을락말락하게 있어ㅠㅠㅠ
거의 2시간정도 됐는데 나올생각도 안한다ㅠㅠ
근처 애완동물용품점가서 간식 사와서 앞쪽에 뒀는데 먹지도 않는거 같고 지금은 자는거같아
바짝 엎드렸는지 책상에 올라가서 봐도 귀부분만 살짝 보인다.
삼십분있으면 우리 퇴근해야되는데 이거 어뜩하냐ㅠㅠㅠ
얘 꺼내야되는거 아닌가? 애들 움직이게 하는 방법같은거 아는 사람 없어?
직원들 전부 다 고양이 키워본 사람이 없어서 지금 다 몰라ㅠㅠ 좀 도와줘ㅠㅠㅠ
헐 칼퇴는 글렀네
뒷목덜미 잡고 끌어내리는수 밖에 없는뎀.... 대형스크래쳐가 있어서 내비두고 가면 신나게 놀지 싶다
밤새 상자가 다 갈갈이...
1. 박스에 모래를 담아놓는다(그렇지 않으면 바닥에 똥오줌 지림) 2. 간식, 사료, 물 등을 적당한곳에 둔다 : 사람없으면 알아서 먹음 3. 퇴근해라 억지로 잡으려고하면 더 열심히 도망만 갈긔야
ㄴ하..미치겠네ㅠㅠㅠ 저거 택배배송상잔데ㅠㅠㅠ 천장이랑 박스랑 간격도 짧고 박스 앞쪽에 천장이 기둥처럼 살짝 내려온 부분이 있어서 손 넣기도 애매해ㅠㅠㅠ
어서나가라 닝겐!! 여긴 천국이다옹
여기 모래찾기도 하늘에 별따기다.. 사무실지역이라 다 콘크리트야.. 흔한 화분도 우리 사무실엔 없다ㅠㅠㅠ 물은 담을 곳이 없고ㅠㅠ
대형 스크래쳐......지못미........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지못미 22..... 냥씨에게는 미안하지만 저 왼쪽부분 에 보이는 상자더미 흔들고 입구까지 길틔워두면 어떻게 좀 뛰쳐나가려나
하... 두고 퇴근하면 아침에 들어왔을때 또 저기 올라가있는거 아냐?ㅠㅠㅠ 모래가 없으면 똥오줌 아무데나 쌀까?ㅠㅠㅠ
이미 겁먹고 있는 아이라 못 잡아. 잡으려고하면 물리적으로 할퀴거나 물 수도 있어.
그냥 뭘 이런걸 고민해..내려서 내보내면될것을
상자 부분 흔들어볼까도 생각했었는데 애가 워낙 놀란거같기도 하고 저게 생각보다 큰 상자에다가 묶음이라서 무거워서 못 흔들겠더라...
물릴각오하고 끄집어 내
그나저나 회사면 방범걸지 아늠?? 쟤가 밤새 우다다거리면 방범은 어쩐디여....ㅎㄷㄷㄷ
퇴근시간이래. 퇴근을 못한데. 큰일이야
우리 천장이 좀 높아... 거의 3미터야.. 웬만한 의자에 올라가서 손뻗어도 박스 끝까지 안닿아
상자 맨윗장을 천천히 당기면 ...그 아랫장으로 가버리겠지 ㅠ
일단은 아래에 박스 조립해두고 담요같은거 하나 두고 가야겠다... 사료는 하... 간식남은거 앞에두고 가면되려나?
천장 가까이라서 잡기 힘들꺼 가튼데;;; 애는 벌써 바짝 쫄아잇고 꺼낼라고 하면 할퀴거나 더 깊숙히 짱박힐텐데;;;; 하필 천장 가까이로 튀었냥ㅜㅜㅜㅜ
내말이.. 책장 타고 올라가는데 앞쪽에 있던 물건들 다떨어졌다...
박스 근처에 킹왕짱 마싯능 냄새 나는 캔을 까서 놔둬바바 냄새로라도 유인해보게
내려오게싶으면 높은 의자에 올라가서 긴 막대기로 툭툭치면 닿을거같은데?
그럼 사무실 창문 열어두고 갈까 조금만? 위험하려나?
막대기로는 안 해보고 줄같은거로 살짝 건드려봤는데 더 끝쪽으로 바싹 붙어서 아예 안보여서 관뒀어
남자 직원이 사다리랑 장갑가지고 왔다!!!!!
남직원한테 조심하라그래 지금 냥이 최강 긴장상태라서 호랑이로 변신할지도 ㅎㄷㄷㄷ
ㅋㅋㅋ후기사진좀ㅋㅋㅋ
부디 무사히 칼퇴할수있길
근데 시발 그와중에 왜이리 귀엽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고 직원분이 소리지르면 안돼지ㅡㅡ 소리지르는거 엄청싫어할텐데...이미경계심을갖고있네 밥이랑물을주고 탈출구를 찾아 그리고 고양이가 안보는곳으로가 그렇게5시간있으면 없을수도있어 ㅋㅋ길고양이가 얼마나 경계가 쩌는데...소리지르면 안돼지 싫어하는데
ㅇㅇ뒤에 엉덩이 비져나온것좀바 ㅋㅋㅋ
궁디가 이미 호랑이의 자태임
아이고아가ㅠㅠ 후기궁금타.. 댓글만봐도심장쫄깃쫄깃해..
흥미진진하다 냥씨는 저 무서운 곳을 탈출하고 직원들은 칼퇴를 할 수 있을 것인가
걍 의자밟고 올라가서 채찍으로 조지면됨 양치기 하듯이 그렇게 밖으로 몰아
그냥 같이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