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언제부터 문 앞에서 대기타고 있었는지
문 열자마자 예삐가 보였어.
정말 문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마중해주는데
오구오구 우리 예삐 우리 아가 밖에 없다냥~
그런데 어디서 오묘한 냄새가 난다.
어이구 예삐 엉덩이랑 응꼬가 똥 범벅.
우리 아가 엄마 없는 야옹이 돼서 힘들었냥. 눈물 난다냥
뚜비는 단단히 화가 났는지 주둥이를 앞으로 죽 빼고
털 세우고 의자 밑에서 식빵자세.
나와보지도 않아.
집안에 들어왔는데 완전히 재해현장이다.
예삐 똥스키 자국이 온 천지고,
털과 모래로 온 집안이 뒤덮였다.
화장실부터 탈탈 비우고
물 신선한 물로 채워주고
일요일에 부모님이 왔다가서
사료는 조금 남아있네.
청소기를 빛의 속도로 꼼꼼하게 돌리고
걸레질하고
옙상이는 바로 욕조행.
더운물로 목욕하는데 가만히 있다.
우리 예삐 힘들었지냥? 엄마가 미안하다냥 사랑한다냥
계속 말하면서 씻겼다.
털 마르고 안정 찾은 예삐.
뚜비는 궁디팡팡해주고 공놀이 같이 해주니
가리가리 써클 안에서
특유의 원래 표정으로 잠들었다.
미안하다냥 사랑한다냥
계속 말하면서
쓰담쓰담 해준다냥
엄마도 이제 한숨 돌린다냥
막짤은 여행지에서 만난 멍찡과 야옹이들.
따뜻한 햇빛 아래 너무 행복해 보이지 않냥?
뚜비뚜바♪
옙상이♡
오글거린다 냥은 왜 계속갖다 붙이냐..
이쁘니들
다들 고생했다냥 근데 냥갤에서 냥체쓰는데 뭐가 문제냥?그럼 옹체를 써주겠다옹 ⊙ㅅ⊙
고생했다냥~ 귀여운것들
사고친 와중에 촉촉한 예삐 왜케 귀여운고냥ㅎㅎㅎ 뽀송뽀송 예삐도 귀엽고 줄무늬 뚜비도 귀엽다냥ㅎㅎㅎㅎ 청소하느라 고생 많았다냥~
집비우면 그심정 이햐간다냥 ㅎㅎ 고생햇다냥~~여행은 즐거웠냐옹~~~??
이쁘니들 엄마 보고 싶었구나 ㅎㅎㅎ 귀염둥이들~~
오구오구 귀염둥이들 괜히 짠하네
옙뚭은 엄마 없이 몬산다냥냥 오래오래 옴마 옆에 꼭 붙어있어라냥냥~
예삐 뚜비 엄마왔다냥 꿀잠자자옹
짠해 ㅠㅠ 귀요미들 ㅠㅠ
에구에구 예삐 힘듦이 얼굴에 보인다냥 ㅠㅠ 고생했다냥 ㅠ
엄마없는 아이가 제일 불쌍한데 옙뚭이가 체험을 했군요. 에고..얼마나 마음이 찡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