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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달 전 부터 펑 하고 나타나 사료 먹으러 오는 꼬마라 부르는 동네 길냥인데

이 녀석 처음 볼 때 예사롭지가 않았어.

처음보는 노예한테 밥 달라고 수개월 간 봐온 길냥이 따라 냥냥대고, 사람이 다가서도 도망가지도 않고, 어느 날은 만져보고 싶어서 머릿 쪽 터치 했는데도 경계라곤 전혀 볼 수가 없었음.

분명 다른 냥이 들과 다니는걸 봐선 길냥이가 확실한데 성격은 마치 개냥이 같이 온순하단 말이지.

오늘은 내 주변에 와서 빙빙돌고 그러던데 이건 무슨 의미로 받아 들여야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