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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거같다.


회사동료가 자기 딸이 친구네 고양이를 너무 예뻐한다고 고양이를 분양받고 싶대.

무슨 벼룩장터? 어플로 하는 그런데에 올라온 고양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얘 어떠냐고 물어봄.

흔하게 볼수 있는 은색 장모 터앙 새끼였고, 35만원 가정분양이라고 써놨는데 업잔지 어떻게 알아 ㅋㅋㅋㅋ 

그래서 장사꾼일수도 있다고 했더니 그럼 샵에 가야되냐고 묻더라.


분양 알아보고 있다고 할때 맨처음 생각난건 유기묘 입양이였음

보호소 얘기 꺼내니까 거긴 아프고 마른 애들 있는데 아니냐고 

좀 꺼리는 눈치더라

욕하는게 아니라 유기동물 입양, 동물 보호소에 대한 보통의 인식이 그럼.


대다수가 그렇겠지만 특히 고양이 처음 키우는 사람은 예쁜, 사진으로 봐왔던

품종묘를 원하는게 대부분이잖아

아무리 요새 많이 보호소에 관심이 많아지고 유기묘 입양도 많아진 추세라고 해도,

샵에서 보던, 사진에서 보던 예쁘고 깨끗해 보이는 애들과는 많이 차이가 있지.


나만 해도 금동이 분양받을때 유기묘 사이트에 올라온 고양이 사진 무서워서 샵에서 분양받음

잘 모를때라 그냥 예쁘고 비싼 고양이니까 당연히 건강할 줄 알았는데 아니야

노르웨이숲이 아니라 페르시안 믹스였고 죽을때까지 케어해야되는 천식까지 있음.


사람들이 원하는 예쁘고, 적당한 가격의, 건강한 고양이를 분양받을 수 있는 곳 알고 있으면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