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찍은건 아니고 어떤 정신 나간 놈이 엊그저께 갤에 올린 사진...
동물농장 같은데서도 보면 새끼 구조하면 어미는 하악질하고 위협만 하면서
몸 사리고 가만히 있던데.... 어미 고양이들은 진짜 모성애가 있긴 할걸까
새끼 구할려고 먹이 구해서 가져다 주는거 보면 있는거 같기도한데
진짜 저렇게 위험한 순간에는 결국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는단 말이지
그리고 자기가 못 키우니깐 믿을 만한 사람한테 아기를 주는 행위.... 이정도는 이해할 순 있지만 그래도 좀 그렇지
만약 저 사진의 주인공들이 댕댕이였으면 사진 찍은 넘은 벌써 물렸을텐데
핏불테리어 새끼라면 그 누구도 건드리지도 못할 듯... ㄷ ㄷ 뭐 핏불이라면 주인이 당연히 있을테지만 ㄷ ㄷ
고양이 어미들은 왜 저럴 때 달려들어서 구하질 않고 몸을 사릴까... 다른 동물들에 비해 진짜 모성애가 부족한걸까
이 기회에 고양이 및 다른 동물들에 대해 빠삭하게 공부해보자
고양이 모성애로 검색 한 번만 해봐도 이런소리 못하지 싶은데..
ㄴ님부터 검색 해보고 다시 글 읽어보면 이런 댓 못 달지싶은데
불 속, 물 속에 뛰어들어 새끼 하나씩 물어나온 어미, 개나 뱀 등과 싸워가며 새끼 구한 어미, 자기는 굶어죽는와중에 새끼먹이려고 사람이 준 음식 전부 갖고 가 먹인 어미.. 등등 검색만으로도 많은 사례가 나오는데 그런 반례들이나 고양이의 모성애에 관한 연구 등을 집약해서 고려하고 내린 결론이냐고 묻는 거임.
그리고 모성애의 척도를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을 불사했느냐로 삼는 것도좀 이상하다고 봄. 인간을 비롯한 동물 중 자기목숨 버려가며 새끼를 지킬 정도로 모성애가 탁월한 개체도 있지만,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 중절을 택하는 경우도 있고 남은 새끼들의 생존을 위해 일부 새끼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음. 그런 가치판단의 부분들까지 모성애의 부재로 봐서는 안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