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애교도 없고 주인도 몰라보고 뭐 기타등등 그런 선입견을 7년전까지 가지고 있었음요.. 그러나.. 2009년 11월 추운 초겨울 저녁에 만난 길고양이가 그런 선입견을 깡그리 날려주었음요..

그 넘치는 애교덕에.. 울 공장 사람들 이쁨을 듬뿍 받고 지냈음요.. 출근시간 회사 정문앞에서 출근하는 직원들 눈 맞추며 애교부리고 점심시간엔 놀아달라고 따라다니고... 퇴근시간엔 회사정문 앞에서 가는 사람들 배웅해주고...

그 길냥이 만난지 6개월만에 무지개다리를 건너갔지만 4마리 아깽이들을 우리에게 남겨주고 떠났음요...

그 중에 한녀석이 울집 둥이임....

( 그 길고양이에 관련된 이야기는 6년전에 포스팅한적 있음돠.. gallog.dcinside.com/koh333/1347584313144601002
여기서 말하는 점박이가 제가 입양하면서 이름을 바꾼 둥이입죠)

우리집 둥이 자기 엄마를 닮아.. 퇴근하면 집 현관앞에 앉아있다가 폴짝 내 품에 안기기도 하고 같이 놀아주면 이리저리 폴짝거리며 뛰어다니고... 출근할땐 집 현관 앞에 까지 따라나와선 가지 말라고 바지 끝자락 잡아당기고..

이런 모습 때문에 고양이라면 질색하시던 울 아버지마저 둥이가 안보인다 싶으면 젤 먼저 이름 부르면서 찾으시는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기도 했습죠..

고양이들 은근 애교 많습니다.. 우리가 몰라줘서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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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갤로그에도 있지만 울둥이의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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