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새벽 빛놀이 중인 민트와 멜리,
지난 밤 잠을 설친 건 즤들이나 엄마나 마찬가지일텐데 피곤하지도 않은가 봅니다.
지난 밤에는 아주아주 큰 일이 있었지요.
적어도 멜꼬에게는 말입니다.
작은오빠가 많이 늦는대서 먼저 잠자리에 든 엄마는
자자고해도 더 놀겠다는 민마멜에 그냥 혼자 방문을 닫고 잠이 들었는데..
깊이 든 잠결에도 들리는 멜리의 구슬픈 울음소리,
그렇지만 그럴때 바로 문을 열어주면 다음에도 또 그럴테니 그냥 내버려 두었지요.
조용해지면 열어 줄 생각으로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방문손잡이를 달그락 거리는데 이건 아마도 멜리가 졈프를 해서 열어보겠다는 거,,
하도 오랫동안을 그러길래 나갔더니 만트는 오빠방에서 자는지 거실에 없고
멜리는 처음 보는 큰소리와 표정으로 입을 크게 벌린채 엄마에게 하소연, 또 하소연..
마리가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이니 멜리 몸검사를 해보곤(혹시 어디가 안 좋은가) 다시 들어가 잠을 청했지요.
멜리는 그대로 둔채로요.
칭얼거린다고 바로 들어주면 안되는건 사람아이나 냥이아이나 마찬가지 거든요.
그러자 이번에는 열린 베란다로 나가 안방 망문앞에서 또 "으아응, 깩깩.."
(근데 울 멜리가 정말 영리하지요?
그리로 나가면 안방 창이 나온다는 걸 기억하고 가다니요.
평소에는 그런 적이 없거든요.)
분명 무슨 일이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번뜩,,
작은아이가 데리고 들어갔다고 생각한 민트가 혹시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그렇지만 문을 열어보니 민트는 그 방에서 나오고
결국 멜리는 엄마에게 된통 잔소리를 아침까지 들어야 했지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난 작은오빠의 말을 듣고 보니 그제서야 멜리의 그 다급함의 원인을 알았네요.
작은오빠는 전날 밤 애견까페에서 몇시간이나 머물다 왔거든요.;;;;;;;;;;;;;;;;;;;;;;;;;;;;;;;;
한 삼십여분을 심각한 표정으로 가방냄새를 맡았다는 멜리는
오빠가 큰언니까지 납치해서 그 수상한 냄새가 가득한 방으로 데려가니 큰일 났다고 엄마를 깨운거랍니다.
"옴마, 옴마,,지금 잘때가 아니예얌..클났다얌..."
아마도 강쥐냄새를 처음 맡은 멜리에게 이 사건은 세상이 뒤집어질 정도의 일이었을 터,
멜리는 요정나라를 지키려,언니를 지키려 용감하게 졈프도 하고 목청껏 울었던 겝니다.
참고로 민트는 어떤 냄새가 나도 의연하고 그런 언니에게 배운 마리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처음에는 약간 이상해했지만 멜리 정도는 아니었고요.
뒤늦게 이해하고 보니 얼마나 귀여운 멜꼬인지, 큰언니를 지키려 고군분투하다니요!!!!!!!!!!!!!!!!
밫놀이를 하며 이에옹거리는 멜리의 동영상
이건 모처럼 빛놀이에 동참은 했지만 그냥 노는 걸 구경만하는 마리입다.
다
덧; 동영상은 http://blog.daum.net/gloria9002/2383에 있어요.
조 쪼그만것이 엄마에게 언니를 구해달라고 계속 얘기했군요!!! 에구 이뻐라
멜리가 큰언니를 많이 사랑하나보네요 ㅎ
심상치 않은 냄새에 큰 걱정ㅋㅋㅋㅋㅋ 귀욥ㅋㅋㅋㅋ
ㅋㅋㅋㅋㅋ멜리기여엌ㅋㅋㅋㅋ - dc App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멜리 ㅠㅠ
멜리가 많이 놀랐었나봐요~^^
아휴 웬일이야!!
아항 밤새 그런 사연이 낯선 냄새를 감지하곤 긴장했군요 멜리 기특하네요
멜리야....꼬마 사랑스러워♡
으아 ㅋㅋㅋ상상하니 넘귀여워요 - dc App
아웅 우리 이쁜 멜리 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