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파트 라인 입구 옆으로 작은 화단들이 있는데
그 화단 안쪽에 어미 길냥이가 새끼 4마리를 낳았나봐.
근데 아파트 어떤 할아버지가 새끼 고양이들한테
나무 작대기로 막 머리도 내리치고 쑤시고 괴롭히나 봄.
새끼냥이들이 옴짝달싹 못하게 길도 막으면서;
지인이 울집 들어오면서 그거보고 나한테 일러줘서
바로 뛰쳐나갔는데 할배가 안보여서 할배 찾으러 옆동
잠시 다녀 온 사이에 어미냥이 와있더라고.
새끼들은 무슨 통에 가려서 안보이고 어미냥인 그 앞에
앉아있던데. 어미도 사람이 가까이 가거나 차가 근처에
주차만해도 그 때 그 때 바로 도망가더라.
도망갔다가 조용하다싶음 다시 새끼들 있는 곳으로 오고.
새끼를 하필이면 인적이 드문 곳이 아닌 아파트 현관
들어오는 입구 옆에 딱 낳았나 봐ㅜㅜ

얘들을 단체로 그나마 좀 조용한 곳에라도 옮기고 싶은데
어떻게 옮겨야 함?

이대로 있다간 그 할배한테 애들 맞아죽을 것 같은데ㅠㅠ
(옮기고 나서 사료는 내가 계속 챙겨줄 수 있어.)

어미가 자리를 비울때도 많을텐데 그 때 새끼들이라도
멀지않은 곳에 옮겨놓으면 어미가 알아서 찾아옴?

수고스럽겠지만 이것저것 좀 알려주새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