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블록 건너마다 고양이 밥 고양이 물 다 놓여있고 슈퍼에도 슈퍼 지킴이 고양이 있다 ㅋㅋㅋ

우리 빌라 옆에 급식대가 있길래 여기도 밥 주는 사람 있구나 사람들이 안 싫어하나 했는데 밥통 물통 깨끗이 닦아서 급여해주는 곳 꽤 있더라고

십오분이면 동네 한바퀴 쭉 돌 수 있는 주택가라 여기저기 둘러보니 내가 본 것만 일곱~여덟곳 되는 거 같다

우리 빌라는 안 쓰는 폐경비실 쪽에 밥 놔주던데 비 오면 거기 처마 아래 옹기종기 앉아있더라 ㅋㅋㅋㅋ

주택가라 항상 전봇대에 쓰레기 없는 날이 없는데도 밥 있어서 그런지 지저분한 것도 못 봤고....  

제일 귀여운 건 슈퍼집 고양이인데 길냥이 거둬서 슈퍼 창고에서 기르나봐 거묘인데 엄청 예쁘게 생기고 이름 부르면 대답도 한다

난 처음에 이름 있는 앤지도 모르다가 오며가며 사람들이 이름 부르는 거 듣고 알았어

혹시나 하고 내가 불러보니까 냥냥 대답하더라고 ㅋㅋㅋㅋㅋ 다리에 부비부비도 하고

야옹이 엄청 좋아하하만 털 알레르기가 심해서 데려오질 못했는데 이 동네 오고 나서 고양이 많이 볼 수 있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