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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깽이 대란인데 후배녀석이 무책임하게 묘신매매해옴.
학생회관 앞에서 아깽이가 있다고 덥석 주워옴..
어떤놈은 그거 또 데려가겠다고 했는데(동물 키워본 적 없음)
주워온놈이 동방에서 지 가방에서 3주된 애 꺼내는 순간 나랑 남친이랑 야마돌아서 노발대발하는거 보고
데려가겠단 놈은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안데려가겠다고 슬그머니 말바꿈.
주운놈도 키울형편 안되는 놈이고.
그래서 내가 건사료 먹고 화장실 가릴때 까지만 임보해줄테니 그 사이에 빨리 책임감있게 키울 입양자 찾으라고 해놓고 데려왔는데
아깽이가 싸질 않는다.

분유를 도대체 몇미리 먹어야 하는거야?
병원에서는 이유 시작해도 된다 하고, 유치는 다 났어. 깨무니 꽤 아프더라.
오후 1시부터 지금까지 깔짝깔짝해서 분유 총 60cc에 하연이 먹는 이즈칸키튼 불린거로 한 3알정도 먹음.
분유만 먹는 것 보단 이유식쪽이 기호도가 더 높기도 해서..

젖병도 거부하고 주사기도 거부하고 탈지면도 거부함....
오로지 평평한 그릇에 담아줘야지만 좀 먹는데 한번에 많이는 안먹고..

배변유도를 시켜도 싸지를 않네.
소변은 맑은 노랑이라는데 소변도 못봤어.
물티슈 수건 마른휴지 손 좌욕 다시켜봄......
수컷인데 응꼬랑 뽕알 사이도 두드려보고 꼬리도 문질러보고 장맛사지도 해보고 다해봄...
혼자 누고 싶은가 싶어서 부레옥잠 살던 다라이에 모래도 깔아봄....
배는 빵빵한데 배변유도만 시키면 자지러지게 싫어해. 몸 배배꼬고 숨넘어가게 운다..

며칠 더 기다려봐야 하는거야?
우선 날밝는대로 병원에 전화해볼 생각이긴 해..

이거 신경쓰엿 잠을 못자겠음....